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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 몸과 마음이 크게 자라는 우리 아이 성장 수업
위영만 지음 / 더블북 / 2020년 3월
평점 :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부모의 문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문제있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서 육아서들을 꾸준히 읽는 편인데요...문제는 이론으로는 알아도 실행까지가 힘들다는 사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육아서를 펼치고 열심히 우리 아이가 좀 더 성장하기를 바라며 책을 읽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으로 20년간 소아청소년 뇌신경질환 치료의 외길을 걸어온 휴한의원 네트워크 대표 원장. 위영만 저자는 아동들의 연구와 진료를 하며 아이 관련 도서를 많이 쓴 분이에요. 이번 책은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들의 케이스를 다루며, 한의학은 물론 인지 심리학, 뇌신경과학과의 융합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가 처한 상황별 솔루션을 제시해 줘요. 38가지의 케이스와 솔루션들 중 제 아이에게도 해당되는 몇몇 사례들이 있어서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같네요. 저자는 단순한 버릇으로만 생각했던 습관적인 행동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이해해야 하고, 이를 방치하면 아이의 정서나 행동에 문제를 야기할수 있는 다른 정신 질환의 단초가 될수 있다고 경고해요. 그리고 전문기관이나 의료기관의 도움과 적절한 타이밍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만, 아이의 자기 긍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마음을 처방할수 있는 것은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죠.

책의 목차들만 살펴도 어찌보면 큰 걱정이라 생각되지 않을.. 사소한 습관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엄마와 떨어지는 걸 힘들어해요'. '밥을 떠 먹여줘야 겨우 먹어요'. '아이가 등교를 거부해요'등... 그런데 정말.. 책을 읽다보면 이런 행동과 습관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부모이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주죠. 책이 읽기 수월했던게 주제가 나뉘고 솔루션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편히 읽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챕터별로 주제도 명확히 나뉘어 있고, 크게 두 부분 관계가 서툰아이를 위한, 표현이 서툰 아이를 위한 파트로 나뉘어 있네요.

그동안 이런 육아서를 보며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고 자기 긍정감을 키워야 된다는 글을 많이 읽었지만, 부족 했을때의 문제점을 정확히 사례를 들어 알려주니 현실적으로 와닿게 읽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 눈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결명자차를 끓여먹는데, 손발이 찬 아이에게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렇게 한방 약차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니 도움이 될듯해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수 있었던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아이의 문제들을 알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