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우리 아기 홈닥터 - 0~6세 아이를 둔 초보 부모를 위해 새롭게 쓴 건강 육아 대백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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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아이의 아픈 증상에 대한 대처 능력은 부족한듯 해요. 첫째를 키울때는 응급실에 수시로 데려고 다녔고, 둘째 역시도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고 하지만, 조금만 이상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데리고 가죠. 인터넷을 뒤지며 아이의 증상에 대해 검색해보고, 쏟아지는 정보들중 어떤 내용이 맞는 내용인지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병원에 가게 되는 듯해요.. 응급실을 자주 가보았지만, 생각해보면 다행히도 한번도 큰 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약을 처방받은것도 몇번이고, 거의 병원비만 내고 되돌아온 기억이 더 많네요.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책! 아기가 탄생해서 만 5~6세가 되기까지, 아이건강과 올바른 육아에 필요한 최신정보를 다루고 있다고 해서 첫째, 둘째 아이에게 모두 해당되어 선택했어요.



콧물이나 기침등.. 흔한 증상부터 아이가 커가며 시기별로 나타나는 질병이나 전염병까지 다루는 이 책은 국내 최고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라 해서 더욱 믿음이 갔어요. 꽤 두툼한 책이라 과목별로 관심있는 병등에 대해서만 읽었는데 아이가 몇개의 병들을 앓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이해도 잘가고 쉽게 읽혔어요. 





 
이 책에서 좋은 점은 전문의 한분이 아이들에 대한 증상을 쓰신게 아니고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각 질환을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신생아과, 안과, 신장비뇨기과, 신경과, 소화기 영양과, 치과, 정형외과, 호흡기 알레르기과 등 분야별로 이야기해주고 있어 더욱 정확한 정보들로만 담겨있어요. 증상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예방법이나 관련 질환에 대한 궁금증도 같이 다루고 있어 초보 엄마 아빠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듯하네요. 또 질병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ADHD, 틱장애, 소아 우울증, 단체생활 증후군, 야경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등 최근 증가하는 질환등도 다루고, 수면습관, 배변훈련, 약 사용 설명서, 올바른 성교육등 알아두면 요긴한 육아 상식등도 들어 있어요.  



 

 책을 한장 한장보며 아 이때는 이렇게 했었구나 아이 키웠을때 생각도 나면서, 둘째는 이런점은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배우는점이 많았던 책이었네요. 좀 더 일찍 이런 책을 접했으면 좀 더 아이를 케어하는데 있어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초보 엄마 아빠가 꼭 읽어보고, 아이가 크면서 두고 두고 봐야될 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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