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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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해보고, 결혼을 하고 나니 월급쟁이로 사는게 참 힘들다는걸 많이 깨닫고 있다.
주변에서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의 소식을 듣고 매일 뉴스에서 나오는 치솟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이야기를 보면 결국 부동산 공부를 해야하는구나 싶어 부동산서적을 이거저거 보고 있다. 뉴스에서는 정부가 이런저런 부동산 규제를 내놓고 있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이 될거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부동산을 보면, 역시 부동산이 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큰 수익이 가능하지만, 어렵고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무엇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 책에서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도시 재생사업, 그중에서도 특히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에 대해 다루는데, 저자가 말하길 이 시장은 갓 태어난 신생아와 같아서 아직 완성 사례나 정리된 자료가 크게 부족하여 기존의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유추하여 적었다고 한다. 28년간 부동산 투자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재개발과 재건축 투자자들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투자할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과 스토리를 적었다고 하는데, 아직 부동산 초보인 나에게는 사실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사업별로 가능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또 어려운 용어도 최대한 배제하였다는데, 많은 부분을 찾아서 읽느라 책읽는 속도가 더딘 편이었다.
다만, 그동안 부동산에 대해서 단순한 시세차익만을 기대하고 공부했더라면, 책에서 다룬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높은 수익을 만들수 있는 방법등에 대한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었다. 또 대형 재개발쪽으로만 그동안 관심을 두다 보니 가격부담이나 투자기간등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여기서 말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거래도 간편하고 오랜시간 투자금이 묶이지 않으며 수익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한다. 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대형 재개발과 재건축에 비해 규모가 작아서 시장과 정부의 부담이 덜하고, 투자자나 조합원의 자율적인 참여의 범위도 넓기에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는 시장인것이다. 재개발과 재건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뉴타운이나 정비 해제 구역등 그 구역에 대해 혼자 스스로 찾아보기도 하고, 필요한 세금 이슈나 최신 규제 현항도 나와있어서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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