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처음공부 - 기초부터 탄탄하게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2
이성수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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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주식 투자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인 시장의 급등때문에 조금 주춤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여전히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 경제 코너에 주식 투자를 다룬 책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중수, 고수를 대상으로 한 책보다는 처음 주식 투자에 입문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가치투자 처음공부'도 마찬가지로 이제 막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나 작년 말쯤에 시작한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어떻게 좋은 회사를 찾아야 할까? 저자는 미래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수익성을 줄 기업인가로 기준을 잡고 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 '회사의 사업이 미래에도 성장성을 가질 트렌드나 패러다임인가?', '현재 이 회사의 수익성은 양호한지, 혹은 심각한 적자기업인지', '재무 구조가 취약해서 기업 생존 자체가 아슬아슬한지', '꾸준한 투자와 R&D가 이어지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 4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산업은 인공지능, 반도체, IT, 게임, 제약, 의약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트렌드나 패러다임을 쫓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필요할 것이다. 


안전마진은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기업 내재가치 추정치에 비해 시장가격이 현격히 낮다면 안전마진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안전마진을 계산할 때는 다양한 기업가치 평가 방법으로 측정하되, 되도록 보수적인 수치를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안전마진율이 클수록 선택할 수 있는 종목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대략 10년에 한 번씩 발생하는 증시 대폭락 시기가 바로 안전마진이 모든 종목에 걸쳐 극단적으로 커지는 기회다. 2020년 3월 코로나 쇼크, 2008년 금융위기, 2001년 911테러 이후 2003년 이라크전 사이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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