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투자전략편 - 주식 대가 14인이 알려주는 나에게 딱 맞는 투자전략, 2020년 완전개정판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주식 투자'의 기본을 되새겨볼 수 있게 해준 책


내가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에 입문하게 된 것은 2017년 처음 돈을 벌게 되면서 부터다.


그 전에도 간간히 용돈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는 했지만 합리적인 분석을 통해서 주식 투자를 하기 보다는 그냥 감에 의존해서 사는 것이 많았다.


그러다가 주식 투자에 입문해서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존 보글' 등 거장의 책을 읽으면서 기본기를 다졌다.

이 분들의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인 투자 마인드를 갖추고, 어떤 회사를 찾아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워낙 책 내용이 방대하고, 초보자들이 읽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 '현명한 투자자'는 명저로 꼽히지만 현직에 계신 분이 아니면 온전히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울 정도!


한편 시간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유명 대가들의 책을 일일히 읽고 투자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무엇이든 이론 공부만으로는 실력을 늘리기에 충분하지 않다.

주식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수 많은 대가들의 서적만 읽는 것보다 실제 시장에서 상승장, 하락장을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면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처음 주식 투자를 입문할때 초심자의 입장을 헤아려 보면, 여러 대가들의 핀포인트 조언만 가슴에 품은채 실제 투자를 하면서 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는 14명의 주식 대가들의 투자 전략과 가치관을 딱 액기스로 습득하기 좋다.


책 분량의 한계 상 대가들의 모든 이야기를 풀어 놓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내용은 모두 실려 있다.


기존에 대가들의 책을 읽은 나도 오랜만에 리마인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하는데 읽으라는 책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난다면 이 책으로 주식 대가들의 가르침을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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