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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속성과 함정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최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평점 :
작년에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창업 다마고치 님이 히트 치면서 유통업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 졌다.
나도 부업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창업 다마고치 님의 동영상도 꾸준히 보고, 그 분이 쓰신 책도 읽었다.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 유통업계의 전설적이신 이종구 대표님이 쓰신 '해외 소싱 마스터'도 읽었었다.
이렇게 유통업을 다룬 책이 흔하지는 않은데 가끔 나올 때마다 많은 것을 얻어 간다.
'유통의 속성과 함정'도 그런 면에서 괜찮은 책
이 책을 읽어서 유통업계에서 무조건 성공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 적어도 '이런 짓은 유통업에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샘플'은 무작정 제공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제품은 검색 포털에서 제품명 검색 시 사용후기가 검색될 수 있도록 체험단에 샘플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유통 채널에는 무턱대고 샘플을 주면 안 된다.
유통채널에서 취급하는 제품카테고리가 아닌데 샘플을 제공하는 것은 마케팅 실패, 시간 낭비일 수 있다.
반드시 샘플을 제공하기 전에 유통사가 취급하는 제품카테고리, 판매가격, 공급가격, 위탁배송 및 사입 여부 등의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제품과 맞는 유통채널이라고 판단되면 샘플을 제공해야 한다.
결국 유통업도 계속 트렌드가 바뀐다.
그래서 계속 살아 남으려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진화해야 한다.
과거 방식대로 유통을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끝이 오게 된다.
끝으로 절대 절대 가격이 무너진 제품으로는 유통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