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실천편 -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
아마노 마사루 지음, 김윤경 옮김, OKR Japan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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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지표(key result)라는 두 단어의 첫글자를 딴 용어로 조직이나 팀, 개인의 이상적인 상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이다. 


OKR에는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바로 집중(focus), 정렬(alignment), 추적(tracking), 도전(stretching)이다.


집중은 중요한 것을 선택해 자원을 집중하는 일인데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실시하면 힘이 분산되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정렬은 여러 개의 요소 사이에 정합을 취하는 일로 각각의 요소에 관한 이해를 깊게 하여 정합성을 높힌다.

추적은 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를 추적하는 일로 중간 과정을 알아야 장애물을 피해 목표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도전은 현재 상태에서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도전하는 일이다. 현상만 유지하고 있으면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쉬이 뒤처지고 만다. 


OKR이 주목받는 이유는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 때문인데 가장 유명한 사례로 구글을 들 수 있다.

 

OKR을 활용하는 프로세스로 '목표를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있다.

팀 구성원들이 스스로 가슴 뛰는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이때 먼저 팀의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팀을 정했다면 그 팀이 수행해야 할 과제를 결정한다. 

리더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그 결과를 팀 구성원에게 전달하는 식의 톱다운 방식도 있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팀이 존재함으로써 어떤 이점이 팀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팀이 제 기능을 원활히 하지 못할 경우 어떤 피해나 손해가 발생해 팀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문서로 나타내보자.


목표를 결정할때는 야심적이어야 한다. 계획 시점에서 그 달성 확률이 60~70%라고 생각할 정도로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가 달성되면 핵심결과지표를 정한다.

핵심 결과지표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어떠한 활동이 있고 그것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핵심 결과지표를 바로 결정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분석적으로 모델을 작성할 것을 권한다. 

팀 구성원이 함께 의견을 내고 맞춰가면서 가설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시를 보면 OKR 설정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병동 간호사 팀의 사례에서 목표를 '근무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든다'라고 잡는다면

Key Result로 환자의 클레임 0건, 부정적인 이유로 인한 퇴직자 0명, 잔업 시간을 30% 줄인다 등으로 정할 수 있다. 


큰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매뉴얼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도 활용할 수 있는 OKR 기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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