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고로 경영하라 - 원하는 게 있다면 구조를 만들어라
임영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하는 회사의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대한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잘 갖추어진 회사의 시스템, 그것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시스템 사고란 구조를 이해하는 사고를 말한다.

문제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보고 그런 문제를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만드는 구조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비합리적일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합리적인 성과를 가져온다.

얘를 들어 비용절감 관점으로 가동률을 높이는 결정을 해서 택시 수를 줄이면 고객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결국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하게 되어 택시 이용이 줄어든다. 


반대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택시 수를 늘리는 결정을 하면 택시 이용이 늘어나고 결국 가동률도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시스템 사고를 통해 회사의 운영구조를 이해하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결국 지속적인 성장의 밑바탕이 된다.


성장의 구조를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를 성장하게 하는 논리를 규명하고 이러한 논리를 스토리로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프레임워크로 사용되는 기준이 성과, 가치, 콘셉트, 경쟁우위 요소, 핵심요건이 있다.


성과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고객확보나 고객의 재방문 등이 있다.

가치는 고객이 얻는 것을 뜻하고, 저가격이나 여유로운 휴식 등이 있다. 고객이 우리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말한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려면 원하는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콘셉트가 필요하다. 저비용 구조나 제3의 장소와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콘셉트가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되고 경쟁우위 요소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반영해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 성공의 바탕이 된다.


책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나온다. 

책에서 얻은 지식, 수집한 사례를 바탕으로 내가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실제로 적용을 하고, 보완할 부분은 수정해 나가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다소 원론적인 이야기가 많고, 실제로 적용할때는 책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문제점에 봉착할 수도 있다. 그럴때마다 '시스템 사고'의 본질을 생각하면서 의사 결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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