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비밀노트 -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불황이 와도 끄떡없이 부자 되는 방법
강은규 지음 / 서사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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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의 자산배분 모델을 소개하는 파트가 흥미롭다.

하버드 대학은 전교생 50% 이상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학비로 버는 소득이 절대로 충분할 수 없다. 따라서, 기금의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 

하버드 대학의 자산 배분을 살펴보면 대체 투자의 비중이 높다. 

대체 투자들은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덜어지고, 공공의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충분히 투자 자체가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일반 투자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하버드 대학의 자산배분 모델을 수정하면

주식 47%, 채권 34%, 부동산 13%, 천연자원 6%가 그것이다.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0.84로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20년간의 평균 수익률을 봤을때 S&P 500에 비해 0.08%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두번째로 소개되는 자산배분 모델을 아이비 모델이다.

주식에 35%, 채권에 45%, 부동산에 10%, 천연자원에 10%가 그것이다.

20년 평균 수익률은 S&P 500에 비해 0.27%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최악의 해였던 2008년에도 손실이 -6%밖에 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자산을 분배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ETF를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과적으로 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사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 회계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도 틈새 시장을 공략해서 성공을 거두었다.

(부동산 투자 방법들과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전략, 은퇴소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투자전략, 미국인들의 해외계좌 신고의무 등)


결국 부자들의 비밀 노트란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빚은 소비가 아닌 투자를 위해서 활용하며 사업이나 부업을 통해 수입을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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