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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신 100법칙 - 독기로 무장한 100가지 영업 철칙
하야카와 마사루 지음, 이지현 옮김 / 지상사 / 2019년 5월
평점 :
영업 사원으로 성공하기 위한 팁이 담겨있는 책이다.
제목처럼 정말 영업을 위한 100가지 법칙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 책중에 이런 주제의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했던 몇가지 덕목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써보고자 한다.
평범한 영업 사원은 고객이 거절할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팔려고 온 영업 사원을 경계하게 된다. 따라서, 첫 만남부터 의욕에 넘쳐 무언가를 팔려고 하기보다는 양손을 들어 보이면서 '저한테는 무기가 없어요'라며 경계심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단, 어디까지나 오늘만 팔지 않겠다는 것이지 앞으로 계속 팔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의향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고, '내가 고객을 선택한다'는 자존심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즉, 거절할수록 팔리며 부탁할수록 팔리지 않는다!
진심으로 고객을 설득하고 납득싴키고 싶다면 고객을 설득하기 전에 일단 내 자신을 완벽하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애초에 내 맘에 들지 않는 것,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진심을 담아 권유할 수 있겠는가?
냉랭한 마음가짐으로 상품을 팔아봐야 현명한 고객은 거부감을 느끼거나 사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내가 판매하는 것은 항상 '최고의 상품'이라고 자신에게 영업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고객을 기대이상으로 세심하게 배려하고 항상 어디에 있든 먼저 베풀고 이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영업사원은 이러한 삶을 택해야 하고 그렇게 하면 나중에 배가 되어 자신에게 반드시 돌아온다.
지금 당장의 보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고객의 보답이 언제 나에게 돌아올지 모르지만 일단 계속해서 베풀어야 한다.
언젠가 돌아온다고 믿고 끊임없이 베풀기!
마지막으로 모든 세일즈 과정에서 철저하게 마무리 해야 한다.
약속 잡기는 약속 잡기로, 첫 접근은 첫 접근으로, 프레젠테이션은 프레젠테이션으로 각각의 영업 과정을 탄탄하게 마무리해야 한다.
두려워 말고 담판을 짓겠다는 각오와 자세로 임해야 한다.
나도 보통 소비자의 입장에서 영업 사원을 바라보면 무언가를 팔려는 사람에게 그닥 호의적이지 않다. 아무래도 물건의 좋은 것만을 내세워서 어떻게든 내 지갑을 열게 하려는 사람들이니
이런 내 입장에서 봤을 때도 꽤나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