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 월가에서 15년간 6조 원을 굴린 퀀트 전문가의 투자 비법
영주 닐슨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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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으로 결론을 내리는 정성적 분석과 숫자에 따라 결론을 내는 정량적 분석이 있다.

퀀트 투자는 정량적 분석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퀀트투자를 하는 사람은 펀더멘탈이나 시장가격, 거래량 정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알고리즘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알고리즘을 토대로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서 얻은 결론을 컴퓨터와 또 다른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 매수, 매도한다. 

 이렇게 데이터 분석으로 미리 정한 규칙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실행하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에서 인간의 감정이 개입하기 쉽지 않다.


직접 데이터를 모으기보다는 여러 데이터를 파는 회사에서 데이터 라이센스를 구입해 쓰는 경우가 훨씬 더 보편적이다. 

개인 투자자는 비싼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일 여러 웹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를 열심히 저장해 쓰거나 해외 사이트(야후 파이낸셜,인베스팅닷컴)를 이용한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가 적당한지 검사하고 오류를 발견하면 고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데이터 클리닝이라고 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만 정말 정말 중요하다!


퀀트가 흔히 쓰는 재료는 자산가격 데이터, 자산 거래량 데이터, 거시경제 데이터, 기업 재무 데이터, 센티멘트 데이터, 특정 인더스트리 데이터 등이 있다. 

최근에는 대안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여기에는 웹사이트에서 모은 데이터,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위성에서 찍은 주차장 사진, 온라인상의 소비자 의견 등이 모두 포함된다. 


비교적 최근에 퀀트 투자라는 것이 각종 커뮤니티에 보여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개념 정도는 잡을 수 있게된 것 같다. 

퀀트 투자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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