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사실 보림 창작 그림책
최재은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최재숙 옮김 / 보림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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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은 정말 소중한 선물로 내게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전달받은 느낌이다.
그런 포장으로 겉지가 구성이 되어 있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열어 보았다...
우선 무엇보다 그림이 마음에 든다...그림속에서 우리 딸은 자기가 아는 선에서 곰 세마리,돼지 삼형제를 발견해 내고는 넘 흐뭇해 했다.
글을 읽으면서 글의 운율을 탈수 있어 책을 덮은 다음에도 나는 우리 딸과 한동안 대화속에서 000에 관한 중요한 사실은~~~거야..하며 책을 연장하여 놀기도 했다.
그림 하나하나가 명화다...그래서 두고 두고 마음에 살아 움직인다..또한 그림속에 숨은 그림찾기식으로 익숙한 것들이 숨겨져 있다...ㅎㅎ
아이가 아직은 4살이라 이 책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두고 두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쓰여진 언어가 참 뛰어나 교과서용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우리와는 문화가 틀리니 그저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세지에 좀더 의미를 두기로 했다...
결국은 자신의 가치에 대한 PR이지 않을까...

하늘이 언제나 거기 있다는 사실에 참 큰 위안을 얻고 신발을 신고 뛰어 오르고 싶다....

우리 존재가치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도 자신의 소중함을 진지하게 가르쳐 주고 싶다..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그리고 넌 너만의 가치가 넘 소중한 아이라고....개성진리체.
너가 가진 그 개성을 마음껏 진리안에서 사용해 보라고...(바른 아이가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4살짜리 우리 아이는 이 책 뒤편에 마련된 거울에서 참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같이 첨부된 조그만 스몰북을 무척 소중히 간직한다.
나는 그 책이 영어원문이어서 넘 좋고 우리 아이는 작은 자기 책이라서 넘 좋고....(아이들은 참고로 이런 작은 책을 참 좋아한다)

이 책은 참 매력이 많다....그 매력을 함께 나누고 싶다.
보림에서 거울의 아이디어를 낸 것과 스몰북을 이쁜 엽서봉투에 담은 것은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낸 큰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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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8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개미와 수박 쁘띠 이마주 10
다무라 시게루 글 그림, 이연승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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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미들이 이 커다란 수박을 어떻게 운반하는지..재미나게 표현했다..
개미들의 생활을 재미난 그림으로 담았는데...
역시 개미들의 근면성과 협동심은 배울 만 하다.

그들의 부지런함이 나에게 삶의 자극이 된다.
그래 하나씩 영차 영차~~
함께 하는 그들의 모습이 좋아 보인다.

열심히 일한 자에게는 후에 찾아 오는 즐거움이 있으니...
마지막 페이지의 개미들의 미끄럼타기는 참 즐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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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고양이 마투
에릭 바튀 글 그림,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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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0년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란다....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다....강한 필이 꽂히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미소가 나온다...

커다란 빨간 고양이 마투..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강한 이미지로 오는 것 같다...

금방 마투 마투 하면서 우리 딸이 좋아하는 걸 보니.....

그림이 주는 고양이 심리가 재미난 것 같다...귀엽다.

모든지 일이 제 뜻대로 안 되었다고 실망하지 말찌니....나중에는 더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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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메뚜기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3
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정근 옮김 / 보림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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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로 하여금 역시 보림책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이 메뚜기만으로도 인생을 이렇게 멋지게 설명해 놓다니...ㅎㅎ
정말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역동적인 삶과 책을 좋아한다.

이 작지만 건실해 보이는 메뚜기는 내가 되어 보기도 한다.
다른 메뚜기도 많지만 이렇게 생각이 다른 놈은 틀리다니간...

그림책의 그림이 물감을 뭉겐 듯~~그 느낌이 강렬하다...
이 책은 메뚜기를 적절한 곳에 잘 배치했다...숨은 그림찾기의 묘학도 있다.

뱀이 달려 들때는 딸과 내가 모두 조심해~~!!!..그만큼 스피드와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뱀이 우그러지고 사마귀가 산산히 부서지는 장면은 한마디로 통쾌하다..ㅎㅎㅎㅎ
메뚜기의 용기와 파워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네 인생이 그러길 바라면서~!!!

죽을 힘을 다하면 도리어 사는 법~....있는 힘을 다해 살아보자...이 메뚜기처럼~!!!
누가뭐래도 나는 나다....그것을 메뚜기에게서 힘을 얻었다...

....거친 황무지를 지난 뒤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책을 소개해 준 보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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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이 된 풍선 - 연필과 크레용 22
류재수 글.그림 / 보림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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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책이 글이 없는 그림책이란 생각을 못 해봤다...
왜냐면 충분히 그 의미와 이 책이 가진 매력에 푹 빠져서 그런가 보다..ㅎㅎ
역시 류재수씨 책이구나....싶다.
처음에는 좀 거친 그림풍이다..싶어 꺼려 졌는데..
우선 눈사람이 된 풍선이라는 소재가 색다르게 느껴져 아이와 같이 읽어 보았다.
아이에게는 눈사람,풍선이라는 매체가 다 넘 좋아하는 것들이라 아이의 시선은 처음부터 끝까지...이 책과 함께 했다...
정말 그 흐름이 재밌다.
이 책도 두고 두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본다.

이 리뷰를 보신 분은 당신도 풍선이 어떻게 눈사람이 되는지..한번 즐겁게 지켜 보시길~*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책을 묶은 부분이 많이 접혀 중간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다...이 책만 그런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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