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로 하여금 역시 보림책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이 메뚜기만으로도 인생을 이렇게 멋지게 설명해 놓다니...ㅎㅎ정말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역동적인 삶과 책을 좋아한다.이 작지만 건실해 보이는 메뚜기는 내가 되어 보기도 한다.다른 메뚜기도 많지만 이렇게 생각이 다른 놈은 틀리다니간...그림책의 그림이 물감을 뭉겐 듯~~그 느낌이 강렬하다...이 책은 메뚜기를 적절한 곳에 잘 배치했다...숨은 그림찾기의 묘학도 있다.뱀이 달려 들때는 딸과 내가 모두 조심해~~!!!..그만큼 스피드와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뱀이 우그러지고 사마귀가 산산히 부서지는 장면은 한마디로 통쾌하다..ㅎㅎㅎㅎ메뚜기의 용기와 파워에 박수를 보낸다...우리네 인생이 그러길 바라면서~!!!죽을 힘을 다하면 도리어 사는 법~....있는 힘을 다해 살아보자...이 메뚜기처럼~!!!누가뭐래도 나는 나다....그것을 메뚜기에게서 힘을 얻었다.......거친 황무지를 지난 뒤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기다리고 있으니...이 책을 소개해 준 보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