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어려울 수 있지만...

환율의 역습
조재성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10월

전반적으로는 내용이 어렵다.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단번에 이해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환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흐름은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달러와 금값의 연관성이었다. 마냥 뉴스에서 금값이 오른다고 하면 오르나부다 싶었는데 달러와 연동된다고 하니 글로벌한 시대에 글로벌하게 경제를 이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십 이야기

왕의 리더십 - 성공한 군주들이 들려주는 역사의 교훈
박기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7월

리더십이라는 건 과연 뭘까? 리더십 관련 책들은 쏟아지지만 영어 단어라(-_-?;) 그런지 딱히 잘 모르겠다. 리더 라는 것에도 의문이 드는데 과연 리더십이 모르겠다. 오히려 리더 혹은 리더십이란 단어로 묶여 있어서 잘 모르는게 아닐까 싶다. 오히려 별거 아닐 수도 있다. 우리 선조들이 백성을 군대를 어쨌든 백명 이상의 집단을 끌어가는 게 리더고, 그 힘이 리더십이 아닐까? 대다수를 설득해서 다수가 원하는 길을(혹은 자기가 원하는 길일수도) 잘 데려다 놓으면 성공한 리더고, 그게 안되면 실패한 리더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역사에 좋게 평가된 우리의 리더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마케팅=욕망?

마케팅으로 경영하라 - 마케팅 멘토 황인선의
황인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5월

가볍게 쉽게 쓴 것 같은 책이다. 

생소한 분야지만 저자의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결국 마케팅이 다루는 것은 욕망이다 라는 전제로 

마케팅이라는 틀로 사회를 이해하고 이끌어준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전혀 몰랐던 마케팅 스토리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알아야 산다

실전투자에 강해지는 금융지식의 모든 것
김석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5월

예전같으면 10억만들기, 월급만으로 부자되기 등등의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책에 끌렸을 거다. 그런데 요즘은 저런 제목들이 거짓말인 것 같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어느 세월에?ㅋㅋㅋ  

돈을 부풀리는 건 이제 바라지 않고 지키는 것도 힘든 시대다. 이런 때에 좀더 이해하기 쉽고 가까이 참고할 수 있는 책이 한권쯤은 있어야 한다. 내 노후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말로만 듣던 주택청약저축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등등 이런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해준다

존재감 플러스하기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 코칭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5월

멋진 목소리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존재감을 더해준다.
비슷한 외모라도 좀더 목소리가 좋은 사람에게 끌리는 것이다.
연예인이 아니라도 어쨋든 자기 PR시대에 괜찮은 목소리까지 갖추면 좋지 않을까?
청각이라는 게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효과를 주는 것이니 말이다. 굳이 나를 상품화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도 면접때나 일을 할때 조금쯤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