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이름들의낙원 #허주은”포도청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성급하게 판단하려 들어.결국에는 무고한 사람이 죽게 되겠지. 하지만 너는 남의 말을 엿듣기만 하지 않니. 이 안에서 진실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는 이야기다.“_”용감하게 옳은 길을 가도록 해. 힘을 잃고 겁에 질린 사람 들을 위해 차가운 뼈로 뒤덮인 이 땅에 낙원을 만들어주렴.“_<붉은 궁>, <사라진 소녀들의 숲>의 허주은 작가님 신작소설 조선 역사 미스터리 장인이시죠이번에도 역시는 역시입니다👍1801년 천주교 박해 사건을 배경으로계급과 성별이라는 두 벽을 굳건히 넘어가려는 ‘설’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가는데 어쩐지 삶의 조각들은 점점 맞춰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K-역사 미스터리 소설 <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입니다🇰🇷_#도서협찬 #협찬도서 #창비교육 @changbiedu_book #책소개 #책추천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소설 #소설추천 #역사미스터리 #book #bookstagram #독서 #기록 #지북의책추천
#검은불꽃과빨간폭스바겐 #조승리장애아의 부모는 스스로 죄인이 되어야 하고 때론 고슴도치가 되어야 한다. 나는 부모가 되어본 적이 없기에 그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장애 당사자로서 한 가지만은 알고 있다. 부모의 보호가 사라져도 우리는 어떻게든 살고, 살아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내 삶이 그 증명이다._세상이 너무도 보고 싶어서 눈가가 빨개질 때까지 두 눈을 비벼댄다.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면서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한다. 어리석다 자책하면서도 이 순간은 기적을 믿고 싶어진다._전작에 이어 이번 신작 에세이도👍사전 연재 피드를 보다가 이미 홀라당😍책에는 작가님이 보고 듣고 느낀 세상이 펼쳐지는데요여기서 오만과 편견이 가득한 의문이 듭니다어쩜 이리도 풍성하고 섬세하게 세상을 보시느냐 말입니다누구보다 열정적이고 굳건했으며 철저하게 살아내고 살아가는 삶의 태도는 분명 저에게 묵직한 울림이 되었습니다이 책도 전작과 함께 세뚜세뚜 추천 예정입니다#이지랄맞음이쌓여축제가되겠지 와 함께 모두에게 추천인 책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입니다🚗_#서평단 #세미콜론 @semicolon.books #에세이 #에세이추천 #수필집 #책 #책소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독서 #기록 #지북의책추천 #신작 #신작도서
#우리말나들이어휘력편 #MBC아나운서국꾸물대거나 망설이는 일이 있다면 뭉그적거리지 말고, 몽그작거리지 말고, 미적거리지 말고, 미루적거리지 말고, 미루적미루적하지 말고,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_💥어휘력 부족이슈💥하…전 여태 0개국어를 했나봐요🥹제가 알고 있던게 다 오답이라니😱전 국민의 바른 언어 길잡이<우리말 나들이>가 책으로 나왔습니다!정확하고 깔끔하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을 바르게 알려줍니다👍올바른 맞춤법과 발음, 외래어 표기법, 순화어까지진짜 어휘력을 배울 수 있는 책<우리말 나들이 어휘력편> 입니다✏️
#여덟밤 #안드레애치먼두 시간 만에 우리가 영화관을 떠나게 되자마자 그녀가 돌연 작별 인사를 건네는 상황을 미리 연습하는 것도 나를 행복하게 했다. 그리고 나를 더더욱 행복하게 한 것은, 떨어져 보낸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다시 함께였다는 점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존재가 오늘이 흘러가게 된 방식을 내가 좋아하게 했다는 점, 내 삶과 내가 삶을 살던 방식을 좋아하게 했다는 점이었다.그녀는 내 삶과 삶의 방식의 얼굴이자, 나를 되쏘아보는 세상을 향한 나의 눈이었다._나는 사랑을 원해요, 다른 이들이 아니라. 나는 로맨스를 원해요. 나는 반짝임을 원해요. 나는 우리 삶에 마법을 원해요. 그게 몫이 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적게 존재하니까._<콜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의 신작크리스마스부터 새해첫날까지 여덟 밤 사이사랑이라는 마법에 빠지기에 충분한 시간그 마법같은 순간을 세밀하고 풍부한 문장으로 써 놓은 책<그해, 여름 손님>은 그들만의 여름으로의 초대였다면<여덟 밤>은 그들만의 겨울로 우리를 초대합니다두 번째 밤은 영화관에서의 두 남녀가 겪을 수많은 요소들의 설렘과 긴장과 황홀의 순간들이 모여 사랑의 시작을 알립니다이들의 사랑은 첫 만남의 ’나 클라라예요‘부터 이미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였던,사랑의 시작이라는 찰나를 이토록 섬세하게 풀어내다니 감탄한 책 <여덟 밤>입니다💜_도서를 비채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게 화무십일홍인 거라. 후회하고 원망하고 애끓이면 뭐해. 좋은 날도 더러운 날도 다 지나가. 어차피 관 뚜껑 닫고 들어가면 다 똑같아. 그게 얼마나 다행이냐.“_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에 땀에 젖었던 앞머리가 순식간에 마르는 게 다 느껴졌다. 여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냉방이었다. 등줄기에는 이미 소름이 돋았고 블라우스도 다시 기분 좋게 펄럭였다. 나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똑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숄더백을 한 번 추켜올리고,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든 채로. 새로 산 구두 굽 소리가 경쾌했다._“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여러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단순하게도 시작에 떠오르는 일들은 탄생이나 사랑 그리고 결혼, 입학정도 였는데요이 단순한 생각이 부끄러울 정도로 깊고 진한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7편의 이야기중 정소현 작가님의 <어제의 일들>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모든 형태의 시작을 응원하는 책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13번째 이야기<시작하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