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때때로 우리에게는 멈춰 서서 무언가를 흠모할 명분이 필요하다. 예술 작품은 바로 그것을 허락한다._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세상에서 빠져 나가 온종일 오로지 아름답기만 한 세상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속임수가 과연 가능한 것일까?_25만부 기념 전면개정판 167가지 예술 작품 QR코드 수록QR코드를 통해 장면에서 언급되는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조금 느리게 읽어야 했지만 직접 감상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갑작스레 떠나버린 형을 애도하며거대한 작품의 세계 속으로 도피하듯 숨어버린 저자는예술이라는 공간에서 슬픔을 오롯이 느끼며 또한 점차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슬프기만 하지 않고 또 작품만 나열하지 않고온전한 애도와 극복이 예술과 함께한 형태가 인상적인 책<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