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보린연우는 큐브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갇혀 있었고, 1년이 지났어도 지난여름 교실의 공기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여전히 그때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아무것도 리셋하지 못한 채, 되풀이되는 과거의 한순간 속에 갇혀 있었다.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알지 못한 채, 해고니가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던 그때 그 순간 속에._연우는 교실에서 투명한 정육면체 속으로 채집 당하게되고큐브속에서 갇혀서 지구를 바라보며 일상을 바라게됩니다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토록 바라던 현실은 여전했고 어쩌면 보이지 않는 거대한 큐브에 다시 갇힌 것만 같습니다▫️책을 읽다보면 투명한 큐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답답하고 막막함이 느껴집니다아마 지금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마주한 미래와 학업과 자아와 우정과 사랑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창비교육 성장소설 시리즈 13 <큐브>SF장르에 현실을 진하게 녹여낸 청소년소설로청소년들과 그들과 함께 하는 분들께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