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에 책을 보니 겸손하게 되네요~

박완서 동화집 나 어릴 적에 - 박완서 선생님의 옛날이 그리워지는 행복한 이야기 ㅣ 처음어린이 8
박완서 지음, 김재홍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12월

현재보다 어릴때가 못살고 하고 싶은 거 더 못하고 살았어도

이상하게 나이를 한두살 먹을수록 어릴시절이 그립고..~

박물관같은곳에서 옛모습들 채연해 놓으면 왜그리도 반가운지~^^

저도 고무신과 저고리입고 학교 다녀보지 않아..

아이랑 읽으면서 배경과 그림들이 좀 생소했답니다.~

마당이 있는 집에 주인집이야기는...

제 어린시절이라 무척이나 반갑더군요~

그치만 그렇게까지 눈치는 않 받는데..~

읽으면서 으아해...대체 어느 시절이야기인지..

궁금해서 보니 ,,,아마도 외할머니시절쯤인 것같아요..

아이에게 주인집에 대해 아는척 하며 제 어린시절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며 책을 보았답니다.

서울에서만 자란터라 농촌에 대한 풍경들을

동경하는 면이 있는데 ...책속에 칼라그림들이 농촌모습이라..~

정감가고 친근감있어... 좋더라구요~

이 책을 보니 외할머니가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었어요~

할머니가 마치 내게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

읽는내내 그런 착각을 주어 향수에 젖게 하네요~

요즘 아이들과는 많이 틀린 모습을 보고 아이가

많이 깨닫음을 얻은 것같아요

컴퓨터와 텔레비젼없이도 잘 놀고 행복해하니...

현재에 주어진 자기 환경에 대해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을 갖는 듯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이 시절 가난과 궁핍을 알겠어요~

저도 잘 모르는데~

 책읽고 느낀점은...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는데 음식 소중함과 겸손해져야지 다짐해 봅니다.

한번쯤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마운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요..~

공주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공주

공주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공주 ㅣ 블링블링 프린세스 1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엘레나 템포린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2월

공주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공주

책 속에 나오는 공주는 정말 오지랖이 넓은 공주라고

말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공주라는 공주는 여기에 다 나오는 듯하네요~

때론 귀엽기도 하고 간혹 당혹스럽기도 하죠~

아이들 상상력 자극하기엔 딱 좋아요~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병이라는 말이 있듯...

모든 적당한 선에서 하는게 가장 좋은 듯해요~

공주는 모든 적당한 선이 없이 ... 상상력이 참 풍부한듯 합니다.

울집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백마탄 왕자보단

이쁜 드레스입은 공주한테 관심이 많답니다.

이 책 보는 내내 공주를 따라할려고하네요~

엄마도 독사과를 내게 주는거 아니야하길래...군밤한대를..~^^

칼라그림에 이야기소재도 기발하고..

여자아이들한테 무자게 사랑받을 것 같아요

울집아이도 이렇게 좋아하니~

페이지 마지엔 창의력 쑥쑥 종이인형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있어 종이인형 놀이 아이랑 함께 하며...

종이옷 입히면서 놀았네요~

오늘 울집아이 공주님 만들어주겠다며...옷을 만들었는데...

하루종일 꼬박...통틀이를 돌려봤지만 완성이 안되어...

새벽까지 돌려서...땡땡이망사원단에 안감은 공단으로해서...

튜튜치마를 만들어봤는데...

아이가 좋아할지..~??

나름 첨 작업하는 치마라...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원단이 5마나~^^소요해서 풍성하게 만들었답니다.~

낼 우리집도...말썽장이 공주가 탄생될 것같아요~

현재 울집공주는 잠자는 숲속 공주지만~^^

 

 

디지몬세이버즈 완전백과로 울집 아이 디지몬되겠네~ㅋ

디지몬 세이버즈 어드벤처 완전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9년 12월

디지몬세이버즈 완전백과

 

울집아이는 자다가도 디지몬만화한다고하면...벌떡 일어나

보는 디지몬 사랑이 대단한 아이인지라...

완전백과 사전을 줬더니...신나서...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야호하고 외치고 다니네요~^^

아무리 봐도 다 똑같아 보이는데 울집아이는 줄줄줄...

구구단 나오듯 쉴때없이 누가 누구라고 알려주는데..~

아무리 알려줘도 잘 모르겠네요~ㅋ

인간과 디지몬이 파트너가 되어 평화를 지키는 만화인가봐요~

내용은 좋다만...나오는 디지몬이 이렇게 많다니~

142마리 다지몬 완벽분석책입니다.~

무려 142마리나 되는 아이들을...울집아이 거의 다 알고 있네요~

요녀석...요거 외우듯 영어나 좀 외우지..~^^

책 페이지가 도톰하니 일반잡지보다도 약간 더 두꺼운듯해요

칼라그림에 디지몬들 소개와 함께 진화하는 과정들도

그림으로 나와 있고 만화 일부장면들도 있어서...

아이들 눈과 마음을 너무나 행복하게 하는 듯합니다.~

책 좋냐했더니..~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내가 이 만화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하네요~

가끔은 학습에서 벗어나 자기 좋아하는 책들도 많이

보여줘야 겠구나를 깨닫아 봅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 디지몬 브로마이드가 있는데...

책상옆에 붙여놓을려고하는걸 그건 막았네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이야기 30 넘 재밌네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 이야기 30 ㅣ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 30 시리즈 1
장수하늘소 지음, 강은경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09년 11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이야기 30

 

꽃에 얽힌 그림동화로 시작해서

그 꽃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따로 설명이 되어...

있어 궁금했던 꽃들을 하나둘씩 알아가서 좋았답니다.

30가지중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꽃들도 몇개 있지만

생소한 식물들도 나와 있어 배움을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설명만 되어 있음 밖에서 우리가 이 식물을 만나더라도

아는척도 못하고 지나치겠지만

사진과 함께 과명, 학명, 속약명, 자라는 지역, 꽃이 피는시기

열매를 맺는 시기.높이 성장상태등 자세하게 나와 있어

봄에 나들이 갔다가 만나도...아는척하며...배운 내용대로

만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을 것같아 봄이 기대됩니다.~

서울에서만 살다보니...사방이 시멘트라 ~

우리 아이랑 자연이 만날 기대가 ... 그닥 없고...

만날려면...시간을 내서 봐야하기에...

안스러웠는데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으니 넘 좋았답니다.

꽃의 구조와 씨앗을 단면도 관찰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도 나와 있어

명칭도 알고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도...알 수 있어

교육면에서도 굿~

그외 30가지 꽃외에도 모양이 다른 여러가지꽃해서

사진과 함께 다른 아이들도 나와 있고...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식물...

우리의 먹거리가 되어 주는 식물도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

날이 좀더 풀려 나물나올때쯤

아이와 함께....

책속에 나온 먹거리식물을 찾아 캐볼까합니다.~

우리집 베란다로 아이랑 나가봤습니다.~

우리집...식물중... 꽃이 핀 아이들이 있나를 살펴봤더니..~

이렇게 이쁜아이들이 피고 있었네요~^^

꽃을 바라보며 잠시였지만...여유를 가져봅니다.

전 요즘 다육사랑에 빠졌는데 그아이들이 꽃을 필려면...

아마도 좀더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녹차한잔을 아이와 함께 마셔봅니다.

다가올 봄이 너무나 기다려져요~

 

비행 꼬꼬 웬디처럼 울집꼬마도 언젠간 뭔가를 해내겠지~^^

비행 꼬꼬 웬디 ㅣ 친구가 샘내는 책 2
거스 고든 글.그림, 배블링 북스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2월

 

비행 꼬꼬 웬디

 

아이가 동물들을 사랑하며 엄청 좋아하는데..

책 속에 등장 인물들이 동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있어

울집꼬마 너무나 흥미있어하며 좋아 했답니다.

책 읽기전에 이런 글귀가 있네요~

숨은 그림찾기

이 책에는 그림마다 웬디가 먹다 버린 사과가 숨어 있어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과가 어디에 숨어 있나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보세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틈을 타...울집꼬마는 웬디가 먹다

버린 사과를 찾기위해...눈이..이리저리 돌아갑니다.

사과가 정말 작은대도 ...놀라울정도로 잘 찾네요~

집중하기 참 좋은 책 같습니다.~^^

웬디는 한 시골 농장에서 태어났어요.

태어날때부터 다른 닭과는 달라 특별했답니다.

항상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 놀았지만 금세 실증이 났어요

그러던 중 웬디는 외줄타기놀이를 하다가 그만 떨어져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어요

거기에서 다친 곰을 만났구요..

곰은 서커스에서 오토바이 묘기를 부리다가 다쳐서

웬디에게 자기 대신 묘기를 부릴 동물을 구해달라고하죠~

그래서 왠디가 서커스단에 찾아가 본인이 묘기를 부리게되요~

웬디는 닭이라 날 순 없지만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버스위를 뛰어넘어요..

점점 더 높이 더 멀리 날았죠

그런 웬디를 보기위해 먼 곳에서도 동물들이 찾아왔구요..

하루는 묘기를 부리면서 고향생각을 하다 엉뚱한 곳으로

떨어져 오토바이가 부서지고 ...웬디는 다시 농장으로 돌아와요

그러면서도 더 높이 날겠다는 꿈에 계속 도전하죠~

이야기 소재도 재미있고 그림도 이쁘고..~

무엇보다도 읽고난 후 좋은 생각을 키러주는 책이라 좋은 듯합니다.~

꼬꼬닭 나오는 왠디를 봐서 그런지...

그 다음날 미운오리새끼 공연을 보여줬는데...

오늘따라 공연보면서 너무나 흥분하지 뭐예요~

결국 넘어져...잠시  울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