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 마스터 1026 New 일본어 상용한자 마스터
한선희.이이호시 카즈야 지음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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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부하고 싶어서 찾아보다 시작한 상용한자, 처음엔 크게 뭐 다를까 싶어서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처음 나오는 초등학교 한자들은 아는 한자였기에 역시나 쉽게 생각했었다. 그 생각들은 호기롭게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빠르게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자를 한글로 볼 때와 다르게 음독과 훈독으로 읽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서 일본어 한자에서부터 당황스러웠다. 그로인해 한 일 (一)이라는 기본 단어부터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너무나도 막막했으나, 다행히 책과 함께 제공하는 MP3 파일(책 앞에 큐알코드로 로그인 없이 확인 가능)을 하나 하나 들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처음에 책에서 11주나 되는 계획으로 공부하는 것을 권하기에 의아했으나 아마 나같은 초보자들을 최대한 배려해주는 방식임을 깨달아 해당 11주 계획대로 공부를 하면서 주말엔 그 주에 내용을 다시 보는 방식을 택하기로 하였는데, 반복하다보면 익숙해지지않을까...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언젠가 갈 일본 여행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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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야식
하라다 히카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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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도서관에서의 일상, 몽글몽글한 이야기들의 연속

간만에 읽게 된 일본소설, 이상하게도 특유의 그 감성은 느껴졌고 어쩔수 없이 다른 문화적인 차이가 느껴지는 내용도 있었지만 크게 무리없이 술술 읽혀진 이번 책. 몇개의 이야기들이 모나지 않고 몽글몽글하게 읽혀지다보니 하루만에 금방 읽어진 느낌을 간만에 느껴서 좋았던 시간.

도서관이 주제인 책을 몇권 읽었지만 이번 도서관도 나름 독특(?)했는데, 살아있는 작가의 책이 아닌 죽은 작가들의 책만 진열한다는 컨셉이었다. 불리는 이름도 '밤의 도서관'이었는데 늦은 오후 이른 새벽까지 영업한다는 점도 다른 도서관과는 다르다는게 확 느껴졌던점. 이 곳에서 주인공이 스카웃되어 일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졌다.

책의 제목과 야식을 본 것처럼 이 도서관에서는 야식을 판매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메뉴가 유명한 책들에 나온 메뉴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독특했다. 다만 책의 이름과는 달리 에피소드의 중심 주제라기보단 각 에피소드의 완료 시점 쯤 이야기를 정리하는 느낌으로 나온다는 점은 참고할 점.

각 등장인물이 에피소드 안에서 각자의 사연을 액자식으로 다시 소개하면서 도서관과의 관계를 다시금 알려주는 형식으로 인물을 소개하는데, 각 인물들을 한 명씩 그렇게 매력있게 꾸며준다는 점이 책을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였다. 아직 소개해주지 않았던 인물도 있으니 후속작도 어서 나와 또 다른 에피소드를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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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 -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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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편의 단어를 통해 이미 만나본 이기주 작가님의 글을 이번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보게 되었다. 이전처럼 좋은 글이었지만 최근에 여러 일들이 생겨 지친 마음인 나에겐 더욱 더 마음의 약같은 글들이 이어졌던 이번 책.

7주년에 맞춰 더 이쁜 표지와 함께 엽서, 메모지를 함께 받았는데 엽서에 적힌 글 조차 편안한 글을 잘 쓴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평을 위해 다시금 본 서문에 적힌 '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아무리 현란한 어휘와 화술로 말의 외피를 둘러봤자 소용없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분명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라는 말을 보면서 왜 작가님이 이 책의 이름을 말의 품격으로 지었는지와 왜 이 글이 나의 마음에 와 닿았는질 다시금 느끼게 한다.

책은 크게 4개의 한자성어를 중심으로 6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있는데 나는 첫장인 이청득심(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부분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존중, 경청, 공감, 반응, 협상, 겸상의 6개의 소주제들에서 내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있는가를 생각했지만, 문득 나라는 존재의 말도 듣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살포시 깨달았던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이 어찌보면 특별하지도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어렵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었을테니. 하지만 당연하다고 여긴 말에 감명을 받았다는 것에서 이것을 알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과 그런 내용을 다시금 읽고싶게 만드는 작가님의 놀라움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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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 우습지 않다 (활력 에디션) -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
전한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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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공부했었을 때, 그때 처음 작가님을 보았다. 숨김없이 드러나는 동남방언의 억양 덕에 더욱 강조되는 내용들 그리고 세게 수강생들에게 외치는 그 '쓴소리'들이 타 과목에 비해 공부할 때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였다, 그 이후에도 간간히 유튜브에 올라온 인생 조언들을 보면서 저렇게 남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적 제약이 없이 책으로 본 지금은 더욱 그 생각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책 제목을 보면서 문득 내가 나에게 가장 해줘야하는 말을 이렇게 보는구나를 느끼면서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잠시, 우습지 않은 인생이라고 그저 우쭈쭈만 해줄 작가님이 아닐거란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잠시 까먹었나보다. 우습지 않지만 우습지 않기위해 계속 노력하는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주는데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 깨달았던 해답을 시행착오 없이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저 탄탄했던 이의 글이었다면, 그랬다면 아마 그저 그런 자기 계발서로서 치부하고 읽었을 것이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극복하고 성공한 강사 및 사업가에서 어마어마한 빚을 가진 시기를 넘어 지금의 이 자리에 오른 작가님의 이야기다보니 나중에도 한번씩 다시 읽으면서 내 인생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책,
"기죽지말자, 내 인생도 우습지 않다고"

✏ 하나에 미친자는 성공한다.

✏ 평범한 머리를 가진 사람이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을 뛰어넘는 방법은 계속해서 반복, 집중, 반복, 집중 밖에 없다.

✏ '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늘 지녀라. 이 인식이 결국은 나의 존재를 바꾼다. 그리고 주변 시선에 휘둘리지 마라.

TMI) 중간 중간 작가님의 실제 필체로 적힌 조언들이 있는데, 좋은내용이지만 글씨가 이쁘진 않은걸로 봐선 악필도 아무 문제 없는 걸지도..( 내 악필도 우습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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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생각법 - 인공지능 시대
변창우 지음 / 세이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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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많이 나온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이야기, 책은 또 얼마나 많았는가(알라딘에 인공지능 검색시 국내도서로 3,475권, 업로드 당일 기준).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이번 인공지능에 대한 책은 오히려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사람지능(HI)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었던 점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책

어떤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모든 것을 알아서 척척 해주고 필요한 것을 다 해주는 마법의 도구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책에서 작가님에게 인공지능은 (적어도 당분간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분야가 존재하는 적당히(?) 부족한 존재며, 그 부족한 부분을 사람이 채워 넣어야한다고 주장한다고 느껴졌다. 발생한 문제에 대해 AI에게 '맞는 질문'을 제시하는 능력을 권하고 있다.

✏ 이제 우리는 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인간지능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바로 '맞는 질문 (Right Question)을 던지고, 통합적 사고를 통해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해낼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시대가 되었다보니 한가지만 잘하는 T자형 인재보단 깊이는 다소 다르더라도 여러가질 할 수 있는 파이π형 인재가 되는 부분에 대한 강조의 부분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보편화 될 수록 일하는 방식이 지금보다 편할 수는 있지만 알아야할 것은 더 많아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눈에 들어오는 글자들이 내 머리 속으로 잘 가다가도 이탈하는 듯한 막막함이 들었을 무렵 아래 문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기로 했다.(작가님이 파이형 인재라서 채찍과 당근을 섬세하게 주는게 아닌가 문득 생각한다)

✏ '얼마든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한 있다. 자기 분야 외에 새로운 다른 분야를 만들어서 π자형 인재가 되려하는 모든 시도가 바로 학습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그 이후부턴 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여기서는 사실 책 제목을 인공지능 시대라는 단어를 안 넣어도, 지금 어느 회사에서도 적용해보면 좋을 로직트리들을 설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주로는 경영학 특히 마케팅 이론에 나오는 내용들이 간간히 보여서 (딱히 반갑지는 않지만) 다른 주제로도 충분히 나오면 좋을 책인데 AI와 함께 나온 거 보면 시대가 그걸 바라는 게 아닌가 싶다.

* 보통 책 날개 부분(저자 소개 등 적힌 곳)에서 말을 건 처음이 아닌가 싶어서, 덕분에 처음엔 가벼운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아쉽게도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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