믜 카피의 생각 채집 - 10년 차 카피라이터가 글과 생각을 다루는 법
성미희 지음 / 인티N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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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글귀를 만드는 사람. 카피라이터를 설명하는 어학사전의 내용이다. 틀린 말은 아니긴한데 조금 아쉽다고 해야할까? 광고의 글귀뿐 아니라 생기를 만들어주는 이 직업에 대해서는 나름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느껴지기 떄문에 그런 감정이 들었던 것같다.


10년간 카피라이터로서의 삶을 녹여낸 작가님의 이번책은 마치 카피라이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직업적으로 느낀점이 많이 기록된 내용이었다. 에세이라고 분류되어있지만 글쓰기쪽으로 분류해도 될만큼 이야기를 통해 관련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던게 특징, 공감을 하는게 부담되는 에세이 장르지만 크게 힘들지 않았던건 평소에 했던 고민들이 오히려 풀렸기 떄문이 아닐까?

'글쓰기에 흥미가 있거나 글쓰기를 고민한다면 메모장에 단어채집 폴더 하나쯤은 있어야 서운하지 않다' 라는 문장은 그동안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작가님의 큰 노하우이면서도 노력의 증거일 것인데, 10년이란 긴 시간에도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단어채집 폴더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서운해질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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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온라인 마케팅 기술 100 - 짧고 강렬한 숏폼으로 1,000% 매출이 터진 비밀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3
마정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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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뭘까? 라는 질문으로 일을 시작한 적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제대로된 사수를 못 만나는 동안 마케터라는 직업으로 일을 하던 나에겐 이 질문은 너무나도 깊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좋은 책들을 보았고 사수도 만났지만, 마케팅의 다양한 변신들은 따라가기에 벅찼고, 그 순간을 참지못해 잠시 도망친 후 다시 돌아온 나에게 마케팅이 뭔지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거기다가 무조건 팔린다는 말 이거 보고 어떻게 보고 싶지 않을 수 있을까

 

책의 내용은 간결하다. 하나의 이야기를 3장이내로 서술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다른 마케팅 책과 다른 점은 어느 용어나 이론보단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유행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설명해준다는 점인데, 실제로 일 하던 내용을 글로 보다보니 실제로 적용할때 더욱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다. 책을 보고 실제로 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는 순기능이 기대되는 책.

 

콘텐츠 마케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쇼츠에 대한 부분을 건들일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에서 가장 적용할 때 도움이 많이 된 내용이 해당 부분이었다. 매번 보기만하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저품질이라도 생산해야하는 입장으로 바뀐 상황에서 요즘 트렌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어쩌다 혼자서 마케팅을 하는 상황에서 100가지 지식을 알려주는 사수를 만난 기분이었고(그리고 잔소리도 하지 않는다) 한 분야의 마케팅이 아닌 앞서 말한 콘텐츠적인 요소에서 부터 퍼포먼스 마케팅의 여러 부분 그리고 미래의 마케팅 시장에 대한 분석까지 폭넓게 있는 책이기에 나처럼 사수가 없는 단독 마케팅 업무 수행자나 막 마케터로 입사를 하거나 준비하는 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였다.

 

*책의 일부 내용 중에 기업가에게 제대로 된 마케팅을 위해선 디지털 마케터를 채용하기를 권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음 많이 배워서 날 채용해준 고용주가 이 글을 보고 의문을 가지지 않게 노력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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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과 증여 - 법무법인 화우 전문 변호사들이 알기 쉽게 풀어주는 최신 지식과 노하우!
양소라.허시원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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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그건 누구라도 적용되는 일이다. 공수래공수거, 결국엔 빈 손으로 떠나는 인간이기에 남는 것들은 남은 사람이 가지게 되는데.... 그 과정엔 언제나처럼 불친절한 법이 있었고 만약 내가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그 상황에서 큰 혼란이 왔을 것이란 것을 확신 할 수 있었다.


책은 변호사님들이 최대한 관련 사례와 법조문 해석을 해주시면서 알아볼 수 있었다. 어떻게 알았냐면... 후에 함께 첨부한 법조문을 보면서 깨달았는데, 분명 한글을 보는데도 어떤 조문은 그냥 읽기만하고 포기할만한 내용이란 점에서 깨달았다.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면서 그동안에 변호사님들이 경험한 내용을 각색해 다양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 내용들을 보면서 몇몇 사건에서 허술해보여서 화나게 했던 허술한 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헛점들을 메우면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주 복잡하더라 법이라는게..... 그래도 더 철저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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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 -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들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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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그러니까 흔히들 프라이버시라고 하는 그거. 거기에도 역사가 있다고 하니 처음에 이 책을 받고 난 다음 잠시나마 웃음이 나왔다. 이런거 저런거에 모두 역사가 있다는 사실에서 한 번, 생각보다 이 역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나오는 적당한 책의 두께에서 두 번 생각하게 한 이 책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 일이었는지를 알려주었다.

프라이버시의 목적이 배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았다는 점이란 것이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 부분이었다. 숨겨진 정보가 많을 수록 이를 폭로하려는 욕망이 커지고, 위험이 커질수록 그 비밀을 둘러싼 벽이 두꺼워진다는 점이 그 이유인데, 그럼 비밀이 없는 사람일 수록 프라이버시는 가벼워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오면서 '프라이버시는 이렇게 발전했고 완성했답니다 짜잔'하고 끝날 줄알았는데, 갑자기 작가님은 프라이버시의 종말을 꺼냈다는 점에서 가장 쇼킹했던 구절이었다. 그런데 그 설명을 들어보니 지금 내가 하는 행동에서도 그 답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통찰이 아니었나 싶었다.

- 어느 시대 어느 사회 계층에서도 개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벽은 너무 얇았고, 방은 너무 붐볐고, 봉투는 너무 얇았고, 소셜미디어는 지나치게 개방되어있다

그럼 앞으로의 프라이버시는 없어지게 되는 걸까? 아님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역사를 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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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 짧지만 강력한 콘텐츠 쓰기 전략
미야자키 나오토 지음, 김지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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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엔 항상 좋은 글이 있더라는 것. 그리고 좋은 글이 꼭 있어보이는 어려운말이 아니란 것.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이 책은 '그걸 이제 알았으면 이젠 이걸 알아볼래?' 하듯이 가볍게 툭툭 뭔가를 알려주는 사수의 느낌이었다. 근데 글쓰기 전문가가 사수면 좋으려나..?

첫장에 제목이 '인간은 문장을 읽지 않는다'로 시작하는 글쓰기 코칭책, 어딘가에서 들은것같긴하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알려주는 책에서 이 말을 하니 당황은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읽히게 도와주겠구나라는 신뢰도 생겼던 책.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가지만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간결함'

말이 길면 안되며, 최대한 짧아야하며, 너무 많은 단어가 있으면 좋지 않다. 위의 간결함이란 단어를 말안듣는 아이처럼 늘려보면서 느낀점은 내 글쓰기 방식은 작가님이 하지말아야할 글쓰기에 가깝다는 사실(늘리는데 전혀 불편하지가 않았기에...) 그래도 책 광고문구로 설명을 해준 것과 익힌 것을 응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예시 덕분에 조금씩 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듯 했다.

'이 책으로 당신의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 책의 맺은말에 그러니까 마지막장에 작가님이 적은 책의 목표이다. 그런 책을 냈으니 그런 목표가 맞겠지만, 이렇게 간결하게 자신감이 표현되는 것에서 다시금 이 책을 볼 수 있던것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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