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폭탄 케이크
박세랑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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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보자마자 아이가 "이거 뭐야?" 하고 낚였어요 ㅋㅋ

설정부터 심상치 않아요. 평생 한 번도 웃어본 적 없는 호랭이가 빵 냄새 하나에 인생이 바뀌어버리거든요. 빵집에 취직까지 했는데, 반죽할 때 웃어야 마법 가루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거예요. 웃는 게 안 되는 호랭이한테 이게 얼마나 난감한 일인지 ㅋㅋ

근데 웃기기만 한 책이 아니에요. 읽다 보면 이 호랭이가 왜 웃지 못했는지, 그리고 뭐가 이 호랭이를 달라지게 만드는지 슬슬 궁금해지거든요. 결말은 절대 말 못해요. 직접 읽어보셔야 해요.


그림이 진짜 귀여워요. 색감도 화려하고 캐릭터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어서 아이가 글자 읽기 전에 그림 보면서 먼저 낄낄거렸어요. 읽고 나서 아이가 "나는 무슨 마법 빵 만들고 싶어" 하면서 한참 얘기하더라고요 

웃기게 시작해서 두근두근하게 끝나는, 한 번 펼치면 덮기 힘든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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