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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문방구 ㅣ 다릿돌읽기
김나다랑 지음, 시농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처음엔 이 책이 이렇게까지 마음을 건드릴 줄 몰랐어요.
그림도 뭔가 귀엽고 알록달록해서 재미있는 이야기일 줄만 알았는데
진짜......... 어른인 제가 다 읽고나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여름인데도 긴팔을 입고, 낡은 가방에 베개를 들고 다니는 아이.
그 모습이 낯설고 궁금해서 펼쳤는데, 읽을수록 수지의 마음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하늘 문방구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판타지적인 설정인데도, 현실의 감정과 너무 닿아 있어서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였고,
그래서인지 읽다가 어느 순간 울컥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고,
어른이 혼자 읽어도 충분히 남는 책이었어요.
읽고 나서 괜히 한 번 더 하늘을 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