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보고 싶어
기무라 유이치 지음, 다케우치 츠우가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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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했던 책이에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빠’라는 존재를
아주 단순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이야기거든요.

쥐와 살쾡이라는 조금 낯선 조합인데,
이 둘의 관계 속에서 ‘가족’과 ‘용기’라는 감정이 참 예쁘게 느껴져요.
무섭다고 숨는 대신, 떨면서도 지켜주는 아빠의 모습
읽는 엄마 마음엔 울컥, 보는 아이 눈에는 영웅처럼 보이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그림체도 강렬해서 아이가 금방 집중하고,
글은 짧지만 메시지는 오래 남아요.
“무섭지 않아서 용감한 게 아니라, 무서워도 지켜주는 게 진짜 용기다.”
책 덮고 나서 베비랑 둘이서 한참 이야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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