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바로읽기
안재욱.현진권 엮음 / 백년동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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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불평등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그저 관념적으로 불평등은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
능력과 노력에 따른 불평등은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불평등이 기득권을 위한 제도, 관행의 결과인 경우에는?
이들은 학문이 아니라 종교를 한다.

그렇다. 이 나라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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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으로 읽는 자본주의의 역사
안재욱 지음 / 프리이코노미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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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 주장하면서 박정희의 정부주도 성장을 옹호한다. 모순이다. 정부의 한계는 보면서 시장의 한계, 개인의 한계는 제대로 보지 못한다. 지주소작관계는 문제로 보면서 저임금 장시간 착취구조는 못 본다. 마지막에 국가주의의 면모도 풍긴다. 저자는 과연 자유주의자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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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北(종북) 백과사전
조갑제닷컴 편집실 지음 / 조갑제닷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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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은 북한을 추종하거나 북한에 조종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않은 이도 종북으로 매도한다.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면 종북으로 모는데 이는 독재정권이 반대파 탄압할 때 용공몰이 하던 식이다. 이런 방식이 과연 보수에게 좋을까? 무리한 전선 확대는 보수를 고립과 몰락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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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보수를 찾습니다 - 우리가 잃어버린 보수의 가치
로저 스크러튼 지음, 박수철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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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자칭 보수당은 보수도, 우파도, 자유주의도 아니다. 경거망동, 미국 맹종, 기득권 옹호와 매카시즘, 이렇게 그들은 각각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다. 간절히 바란다. 전통 존중, 공동체의 약자 보호, 민족주의, 경제와 사상의 자유를 지향하는 보수, 우파 정치세력이 등장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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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 신화 해부 - 정책 없는 고도성장
박근호 지음, 김성칠 옮김 / 회화나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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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있어 박정희 개인을 ‘신화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역사적 조건을 살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가치가 있다. 우리의 경제 성장을 농지개혁과 지주의 몰락, 6.25로 인한 저항 세력 소멸, 원조, 군대식 동원 등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이 책은 미국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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