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시 읽는 경우 중 하나는 이 책을 읽은 것을 잊어버렸을 경우이다.
차가운밤에 라는 제목이 생소해서 읽은 것을 까먹고 첫 이야기로 들어갔을 때 아~이 책 읽었지 했다. 몽환적인 단편들이라 다시 쭉 읽는데 도중에 2번이나 내려놓고 잠을 잤다.
표지보다 표지를 벗긴 게 훨씬 예쁜 책이 있는데
바로 이 책도 그에 해당하는 경우였다. 차가운 밤인데 노란색이 안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표지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제목은 차가운데 사실은 따뜻한 내용이라는 의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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