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만들지 말고, 찾게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엔 역사를 바탕으로 한 팩션들도 많아서 허구로 아이들의 관심을 끈 후, 사실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도록 역사책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고전 읽기가 붐인데, 고전은 영상화 된 작품들이 많으니 그걸 보여주고 내가 책속의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책으로 넘어가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루는 감정 묘사에 빠져들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속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게 해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에게 맞는 좋은 책을 골라주는 것이죠. 책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면 자기가 스스로 책을 찾게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