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준비와 결혼 준비의 차이라... 파티가 끝나면 현실로 돌아와야 하는 신데렐라가 떠오르네요. 확실히 결혼식 이후 정리가 끝나면 현실과 맞닥뜨리게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가상 결혼이 이벤트 투성이의 결혼 판타지를 만들어놔서 기준이 너무 높아졌달까요. 매일 매일 똑같은 밥 먹고, 똑같은 얘기만 하고, 똑같은 고민이 반복될 텐데, 매일 매일 색다른 것을 꿈꾸던 기대와 달라 실망하진 않을지. 진짜 결혼에 적응하는 과정이 `사랑`과 `현실`의 맞교환이 되지 않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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