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를 읽고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모양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상한 것만 골라내면 인건비가 더 드니 박스째 버리고, 버려진 걸 먹겠다는데도 못 먹게 하고, 기껏 지구 반바퀴를 날아가서는 대부분 버려지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을 보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요즘엔 로컬푸드 운동도 많아져서 세상이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인간의 조건` 방송 전부터 에코 리브르의 책 덕분에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으니 앞으로도 지구에 보탬이 되는 책들을 많이 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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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역사>는 읽어봤지만 갈라파고스의 다른 사회성 짙은 책들은 아직 접할 기회가 없었네요. 1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니 인기보다는 인간을 위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 갈라파고스만의 정체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네요. 카멜레온처럼 주변 색깔에 맞춰 재빠르게 변화하기보다는 앞으로도 묵묵히 갈라파고스만의 색깔에 맞춰 진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문학 초짜라 이제 관심 가지고 도전해 볼 만한 책들을 확인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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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 어느 은둔자의 고백
리즈 무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스스로 고독한 운명이라 생각하던 두 남자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과 연결되기를 바라던 마음 한구석 소망을 이루는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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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이리야마 아키에 지음, 김은선 옮김 / 에이지21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경영학이나 MBA 과정이 어떤 것을 가르치는지 궁금하지만 통계 분석이니 경영이론이니 하는 어렵고 복잡한 얘기만 할까봐 사회과학으로 접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엄두가 안 나는 게 사실인데 이 책은 어려운 이야기 다 빼고 정말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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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에 대해 알아오는 숙제를 `광합성에 대한 뒷조사`로 의뢰한 선생님의 배려가 기발하네요. 그런데 선생님이 사건 의뢰비를 안 준다고 생각하는 티미의 반응 역시 재미있습니다. 뻔한 증거도 제멋대로 해석하고, 눈앞의 범인도 놓쳐버리는 엉뚱한 수사 능력의 꼬마 탐정이 벌이는 기상천외의 사건 사고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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