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를 읽고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모양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버려지고, 상한 것만 골라내면 인건비가 더 드니 박스째 버리고, 버려진 걸 먹겠다는데도 못 먹게 하고, 기껏 지구 반바퀴를 날아가서는 대부분 버려지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을 보니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요즘엔 로컬푸드 운동도 많아져서 세상이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인간의 조건` 방송 전부터 에코 리브르의 책 덕분에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으니 앞으로도 지구에 보탬이 되는 책들을 많이 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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