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개념 따라잡기 : 화학의 핵심 -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Newton Press 지음, 전화윤 옮김, 사쿠라이 히로무 감수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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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핵심>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과학 개념 따라잡기-

화학이라는 말만들어도 머리가 아프지만
화학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학문이다.

도대체 '화학'이란 무엇일까? 로 시작하는 과학 기본 개념서.

얇아서 부담없이 읽기 좋다.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는 원자에서부터
원소, 분자, 주기율표, 이온결합, 유기물에 대해 간결한 글과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알기 쉽게 나타낸다.

중, 고, 대학 때 배운 지식이 생각나기도 하고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있다.
93번 이후의 원소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 오징어어와 문어는 산소 운반을 구리를 사용해서 피가 파란색이라는 것.
전지의 원리나 몰 계산도 다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보니 새삼 아~~  그렇구나 하게 되는~~^^

중간 중간에 학자들에 대한 네 컷 만화도 들어있고 칼럼이 들어 있어 유익하다.

이 책은 Newton 별책 [다시 배우는 중ㆍ고등학교 화학]의 기사를 일부 발췌하고 대폭적으로 추가ㆍ재편집을 한 것이다.

이 책 한 권으로 화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뗄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도 화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다는 생각에 그 문턱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다음은 <물리의 핵심> 이 나올 예정인데
물리의 개념도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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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 발표 공포에서 탈출하기 몬스터 다이어리 시리즈
론 멜머드 지음, S.E. 애브람슨.아리프 크림봉가 그림, 이채린 옮김 / 갈락시아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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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의 몬스터 다이어리
:발표 공포에서 탈출하기>

해리엇은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사는 소녀이다.
괴물 생물학을 좋아하는 해리엇.
수업 시간에 보고서 발표를 해야하는데...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해리엇은 일어나지도 않을 상황을 생각하고 잠도 못자고 배까지 아파온다.

든든하게 옆에서 용기를 주는 할머니와 ST4 방법을 알려주는 친구들, 해리엇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님, 감정 온도계를 만들어 스스로 안정을 찾아가는 해리엇.

해리엇의 발표 공포 극복기~~~🦁

작가는 발달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ST4 를 생각해 냈다.
책 뒤에 자세한 설명도 실려 있어 아이들과 읽고 대화나누며 발표 뿐만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가며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큰애가 줌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는데
그 이유는....
발표를 안 한다는 것.
2-3 시간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옆에서 보기 갑갑할 정도였다.

해리엇과 같은 상황.
"목소리가 작고 틀렸다고 친구들이 놀리면 어떡해". 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속이 상하면서도 용기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게 되었다.

해리엇의 발표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보더니
'감정 온도계' 가 정말 좋은 방법이라며
자기도 용기내서 발표해보겠다고 다짐을 한다.

아이들에게 몇 마디 말 보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담긴 책을 보며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발표하는 것이 두렵다면 해리엇과 함께 극복해보기.🤩
마음공부 시리즈 다른 편도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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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3 - 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마법 숲 탐정 3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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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3.비밀 다락방의 보물 상자 >

드디어 3권이 나왔다!!
유이와 미이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했는데~

유이와 미이는 우연히
비밀 다락방을 찾게 된다.
그 다락방에 놓여있던 상자를 열었을 때 '그것'이 튀어나왔다.

'넌 가짜야' 라는 창문의 낙서와 마법이 통하지 않는 것, 폭우까지 모두 '그것' 때문인 것 같은데...

많은 동물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유이를 찾아온다.
그런데 하나같이 인형을 봤다는 동물들~

미이는 유이와 붙어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것'의 정체는?

과거의 숲까지 가서 첫 번째 마법 숲 탐정을 알게 된 유이와 한별이.
전설의 마법 탐정은 누구이고,
이장님의 비밀은 무엇일까?
착한 할아버지가 아니었나?

어머 어머
이렇게 끝나기 있나요~~
도대체 이장님에겐 어떤 사연과 비밀이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한별이와 유이, 미이의 우정은 더욱 깊어지고
동물들을 돕고 사건 해결도 잘 해나간다.

가짜 탐정이라는 편지에는 속상해하지만
자신의 일을 차근히 해나가는 유이.

그러고 보니 유이와 미이 이름이 비슷한 것처럼
첫 번째 마법 숲 탐정과 그것의 이름도 비슷하군요~~^^

정말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책~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정말 재미집니다~~^^

두 번째 마법 숲 탐정 유이는
앞으로의 사건들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

3권 최고네요~👍
이어지는 4권 또 기다려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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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프로젝트 - 팬데믹 시대를 건너는 29개의 이야기
빅터 라발 외 지음, 정해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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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일어나는 근본적이고 중요한 진짜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는 왜 상상해낸 이야기에 눈을 돌리는가?》

서문만 읽어봐도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된다.
조반니 보카치오가 쓴 흑사병을 피해 모인 젊은이들이 들려주는 100편의 이야기를 담은 액자 소설 형식의 '데카메론' 처럼
코로나 19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29명 작가들의 29개의 이야기.

<데카메론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우울함이 깔려있지만 희망이 느껴지기도 한다.
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만 그 안에 각각의 사람들은 참 다양한 삶을 견뎌내며 산다는 느낌이 들었다. 견디기도 하고 미치기도 하고 죽음을 선택하기도 하고.

봉쇄되고 고립되고 두려움에 떨고 일상생활을 그리워하고 전염병에 걸려 환각을 보기도 한다.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봉쇄를 이용하려는 삶도 보인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리를 보는 시선도 담겨있고 전염병의 시대가 끝난 후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전염병이 퍼지는 그 속에서 각자의 생활.
모두 사람 사는 이야기들.
그 안의 넓고 깊은 통찰.
'너는 살아야 할 운명임을 기억하라!'
(Memento vivere)
각자의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여행.

이야기를 읽기 전부터 전염병, 봉쇄, 고립이라는 단어가 너무 박혀있었던 것 같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편안하게 29개의 이야기를 즐기며 읽으면 어떨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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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상속
김선영 지음 / 다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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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작가님의 최신작!!

<무례한 상속>

《할머니는 죽음 이후에도 나를 사랑하기 위해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린 것일까. 나를 키우는 동안 얼마나 살피고 고민한 것일까.》

부모 없는 아이라고 깐보지 않게 연서를 키워온 할머니와 17살 시니컬한 손녀 주연서.
갑자기 죽음을 맞닥뜨린 할머니와 남겨진 아이.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곤 이별은 피곤한 거라고 생각하는 연서에게 남은 것은 할머니 비서인 기주 언니와 집.... 뿐인줄 알았다.

할머니가 남긴 유산은 뭘까?
여기저기 남겨놓은 할머니의 힌트들.

유산이 돈이라고만 생각한 연서.
하지만 할머니의 과거부터 같이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되고 할머니의 삶을 느끼며 자신을 찾아간다.
살아 계실 때보다 돌아가시고 나서 더 함께하는 기분을 들게한다.

할머니, 기주, 수빈, 하경과 지유와의 관계가 얽히고설켜 성장하는 연서.
기주와 순빈이, 친구들, 김문이 옆에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할머니가 정말로 상속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
할머니의 퍼즐이 맞춰질수록 연서의 마음도 단단해진다.

할머니의 유언장을 읽다가 결국 눈물이... ㅜㅜ

스스로를 존중하면 진짜 깡은 저절로 뿜어져 나온다는 할머니 말을 가슴에 새겨본다.
첫사랑에게 받은 사랑을 품어 큰 나눔을 행하는 할머니의 사랑도 본받고 싶다.

이번 신간 강추합니다~~^^
청소년이 읽으면 당연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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