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김홍모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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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홀 안에서 아이들을 구하다 겨우 탈출한 김동수씨와 그의 가족 이야기이다. 트라우마와 싸우고 국가와 싸우는 과정을 통해 생존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잊지 말아야 한다.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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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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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작가님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호라이>와 <호라이호라이>는 형제책이다.

달걀프라이 하나로
이렇게 재미있고 신박하고 상상력 터지게 만든 책이라니요~~🤩

<호라이>

호라이와 검은 고양이의 은근한 숨박꼭질~^^
호라이호라이와는 또다른 매력이 퐁퐁 넘쳐나는 책이다.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그림인데
책을 보고 있으니
호라이는 여기붙여도 저기붙여도 어쩜 다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특히 손톱 위에 있는 호라이는 정말 귀엽다.
이 사이에 있는 호라이를 보는 순간.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역시 작가님~~ 👍
외치게 만든다.

틀에 박혀있던 생각을
펑하고 터뜨리게 만들어주는 책~~
아이들 읽다 꺄르르 빵 터지는 책~~
서현 작가님만의 유머로 하루하루가 즐겁다.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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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호라이 사계절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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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작가님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호라이>와 <호라이호라이>는 형제책이다.

달걀프라이 하나로
이렇게 재미있고 신박하고 상상력 터지게 만든 책이라니요~~🤩

📙 <호라이호라이>

달걀(알)을 깨고 나온 호라이.
밥 위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여기저기 다니며
자신이 누군지, 자신의 생김새는 왜 그런지 고찰한다.

자신을 조금씩 알아가는 호라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신을 찾아간다.
"나는 호라이다!" ~~~ 외치며~~🤭

덕분에
수많은 달걀프라이들이 탈출을 감행하는데~

와~~
호라이를 무작정 따라나섰던 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는다.

달걀도 알
지구도 알
무수히 많은 알들..

우주 안에
수많은 알들...
그 안의 생명들에 대해...
소름 쫙~~

달걀로 시작해서 우주까지~~

이 책을 읽고
호라이호라이 흥겨운 마법의 주문을 외치며
우리 아이들도 나도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지구, 우주까지 멀리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본다.

철학적이면서 유쾌한 책!!
어른, 아이 모두 읽기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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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처음이라 - 가볍게 시작해서 들을수록 빠져드는 클래식 교양 수업
조현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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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처음이라>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독서할 때 집중하기 위해
네이버 now 아침의 클래식을 듣는다.
들을수록 이 곡은 누가 작곡을 했을까?
어떤 상황에서 곡을 만들었을까?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선율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책이 딱.👌

저자는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대중 강연을 진행해오며 받았던 공통적인 질문들이 쌓이자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책을 통해 알려준다.

바흐, 모차르트, 토벤, 쇼팽, 슈만,
리스트, 차이콥스키, 말러, 드뷔시, 피아졸라
10명의 작곡가들의 인생을 따라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기!!

곡 뒤에 붙는 영어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이 풀렸다.
작곡가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음악이 들리고 클래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게 된다.
또 칸타타, 소나타, 바가텔, 에튀드 등 알고 있는 줄 알았던 그냥 무심코 읽고 지나갔던 단어들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큐알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간편하게 들으며 책 읽기~👍

유명한 음악가들도 당시에는 생계형 음악가로 살기도 하고 사랑때문에 가정이 흔들리기도 하고 참 파란만장한 삶들을 살있던 것 같다.
명은 또 왜이리 짧으신지...ㅜㅜ

'음악으로써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정말 멋진 것 같다.
사람을 알고 그 사람의 음악을 이해해가는 과정이 한 권에 쏘옥 들어있다.

클래식 초짜인 나에게는 딱인 책이었다.
클래식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리스트 음악 매일 들을 듯~~^^

클래식의 첫발을 떼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 음악을 창조해낸 주인공인 작곡가의 마음에 빙의하여 음악을 온전히 느끼다 보면 내가 곧 모차르트가 되고, 베토벤이 되고, 슈만이 되어서 그 곡이 오롯이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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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내려온다
오정연 지음 / 허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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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내려온다>

7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SF소설집이다.🤩

-마지막 로그
로봇에 의해 관리되는 곳에서 안락사를 위해 일주일을 보내며 삶을 다시 욕망하게 될까?
자유 의지와 본능 중 어느 것이 더 강할까?
자유 의지를 갖게 된 인공 지능의 오류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단어가 내려온다
지학. 만 열다섯살 즈음이 되면 단어가 내려온다.
아직 단어를 내려받지 못한채 화성으로 이주하는 '나'의 이야기.
인간이 만든 문자는 인간의 삶이 보인다. 그 문자가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도 하고 통제하기도 한다.
나에겐 7가지 이야기 중 제일 어려운 이야기였다.

-분향
새로운 행성에서 살게 되면 정체성이 흔들리고 소속감이 사라져 공허해질까?
그런 공허함을 차례, 제사를 지내며 조금이나마 채우고 뿌리를 찾으려한다는 이야기.
그런데 그 뿌리 찾는 것의 주는 역시나 남성의 가족이라는 점.

-미지의 우주
화성 2세대, 화성인인 미지의 눈으로 지구를, 지구인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미지가 지구에 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행성사파리
지구의 과거를 구경하는 마음으로 쌍둥이지구로의 여행이라니.
그런데 과연 지구와 쌍둥이지구는 같은 길을 겪게 될까?
쌍둥이지구와 미아의 반전 이야기.
7가지 이야기 중 최고였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영원
우연 속에 의미를 담고 이야기를 만들고 기억하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
내가 없는 영원이 무슨 소용 있을까?

-일식
기억과 기록에 대한 이야기.
'당신이 좋아할 만한 영원'과 맥락을 같이한다.
내가 없어도 나를 기억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많은 SF소설을 읽진 않았지만
딱 작가님만의 SF소설 탄생이란 생각이 든다.
국어학 SF소설과
이주민, 거주민에 대해 현실에 발붙이고 있으면서도 정말 있을 법한, 생길 법한 세세한 이야기.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기억과 기록에 관한 이야기.

읽으면서 한가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인간은 어디에 살든 지금과 비슷하겠구나 하는...

현실적이면서도 새로운 SF소설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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