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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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자신의 전생들을 따라가며 지역을 옮겨다니는 르네.
예언서의 행방은?

십자군 전쟁과 맞물려 예언서를 찾았다가 빼앗겼다가 하는 전생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현실의 르네가 어떤 묘안을 낼지도 기대된다.

예언의 역설이라...
미래를 알게 되면 어떨까?
일의 결과가 실패라면 미리 포기해 버리고
일의 결과가 성공이라면 노력을 하지 않게 될까?

내 앞에 예언서가 있다면,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나의 선택은?^^

역사는 현재 진행형..
안싸우고 살 수는 없는건지.

등검은말벌이 꿀벌들을 잡아먹으며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데...
코로나 19가 생각난다.
속수무책으로 퍼져나가는 그 무서움.

그러나 하나의 희망!
르네가 전생과 접속해 찾은 9백 년 전에 살았던 원시 여왕 꿀벌의 밀랍~

도대체 예언서 101번째 장에 2101년에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써있는 걸까?
이렇게 밍숭맹숭하게 이야기가 끝나면 섭섭하죠~~
드디어 예언서를 찾아 읽으려는 순간 총이 겨눠지는데..

미래의 전쟁을 막기 위해 예언서를 찾고 있었던 르네 일행과 달리 전쟁을 일으켜 인구 조절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다른 한 사람.

그들의 대결에서 승자는?

너무 재미있다~~~🤩

십자군 전쟁 이야기는 좀 따라가기 버거웠지만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자유의지 대 결정론
자유의지는 내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얼추 미래가 정해져있다하더라도 내 선택에 의해 바꿀 수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상상력은 아주 미세한 틈만 있으면 파고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상상력에 끝이 없다.^^

다음 책은 어떤 내용일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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