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바람동시책 2
박혜선 지음, 정수현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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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

혼자 조용히 읽으려고 방에 들어와있는데
전에 먼저 다 읽은 작은 딸이 슬그머니 들어와
"내가 읽어줄께"~~~~
읽어보고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책은 자꾸 나한테 읽어주려고 한다. 🤗

참 재미지고 기발하다.
장난꾸러기 친구 강지유의 에피소드!
개구쟁이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씩씩한 지유~
은근 속도 깊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지유의 마음을 알까? ^^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시집이다.
자존감 뿜뿜인 아이를 팍팍 느낄 수 있다.
동시집인데 동화같은 느낌도 든다.

<티나의 동시집> 도 좋았는데 이야기 동시집 시리즈 아이들 취향저격이다.

내가 내 마음에게 말을 걸어주는 동시가 가득한 동시집!

나는 나니까.
내가 나를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되니까.
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되니까.

"누가 뭐래도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지유 형아 혼날 때 동생이 자기한테 불똥 튈까봐 국어책 들고 있는데 거꾸로~~ ㅋㅋ
동시와 함께 그림에서도 재미를 찾아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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