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 혼자 조용히 읽으려고 방에 들어와있는데전에 먼저 다 읽은 작은 딸이 슬그머니 들어와 "내가 읽어줄께"~~~~읽어보고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책은 자꾸 나한테 읽어주려고 한다. 🤗 참 재미지고 기발하다.장난꾸러기 친구 강지유의 에피소드!개구쟁이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씩씩한 지유~은근 속도 깊다.그런데 엄마는 그런 지유의 마음을 알까? ^^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동시집이다.자존감 뿜뿜인 아이를 팍팍 느낄 수 있다.동시집인데 동화같은 느낌도 든다. <티나의 동시집> 도 좋았는데 이야기 동시집 시리즈 아이들 취향저격이다.내가 내 마음에게 말을 걸어주는 동시가 가득한 동시집!나는 나니까.내가 나를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되니까.내가 나를 사랑해주면 되니까. "누가 뭐래도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지유 형아 혼날 때 동생이 자기한테 불똥 튈까봐 국어책 들고 있는데 거꾸로~~ ㅋㅋ동시와 함께 그림에서도 재미를 찾아보세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