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작가의 이름이 리러하?늑골(rib), 폐(lung), 심장(heart)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를 한 조각씩 떼어 와 지은 필명이라고 한다.신선하고 톡톡 튀는 글들~~~필명부터 독특하고 글을 대변하는 것 같다. 할머니 강복주 님이 낡은 단독주택 빈 공간을 새 세입자와 계약을 했다.그런데... 그 세입자가... 지옥?지옥이 공사 중이라 여기저기 신세 지고 있다는~신선한 설정이다.^^ 지옥과 함께 살며 벌을 받는 죄인들과 당장 오늘을,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서주의 속 이야기가 맞물려간다. 할머니와 서주는 피를 나눈 가족이 아니다.서주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자꾸 미숫가루를 타놓고 쪽지를 써놓는 사람이 악마...? 할머니는 서주를 구박하고 잔소리하고 등짝을 때리긴 했지만 할머니만의 방식으로 사랑한 것 같다.따뜻한 말 한 마디만 해주시지...😭그래도 그 사랑덕에 서주는 강하게 잘 자란 것 같다. 할머니 둘째 아들 때문에 이야기의 조마조마함이 더 극에 달한다. 혹시... 악마가 서주를 좋아하는 건가? "내가 있으면 당신이 행복하잖아요." 라니?긴가민가하다 확신이 서는 순간 로맨티스트 악마의 매력이 확 느껴진다.😍 발자국에서 오렌지 향기가 나고 맛있는 걸 계속 만들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라니...질투하는 모습도 귀여운 악마님!엥? 그런데 악마는 진심일까?자꾸 헷갈린다. 설레임과 두려움 사이에서. 지옥이 힘든가? 이승이 힘든가?어디가 더 힘든지 비교가 가능한가? 코믹 진지 로맨스 스릴러 판타지가 한 책에~~마지막엔 감동적이라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악마가 없었으면 어쩔뻔~~^^350:1의 경쟁률을 뚫은 작품!놓치지말고 읽어보시길~~~💕*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