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마시 탐정 트리오> 인간의 온갖 행태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어 TV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곳, 풍요실버타운! 한 공간에 오래 살다보면 별별일이 다 생기는 인생사~~~ 가영 언니, 나숙 씨, 다정 할머니가 어쩌다 탐정이 되셨을까?🤩 단편으로 실었던 내용이 인상깊다는 평에 장편 소설로 다시 쓰셨다고 한다. 노화와 그로 인한 갇혀 있음.실버타운 생활을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그래도 돈좀 있고 팔자 좋은 거 아닌가 했는데..챙겨줄 이 없고 늙어간다는 사실은 모두 똑같은 고통이다.나도 늙어가며 느끼는 감정들일터라 남일같지가 않다. 90세 장 여사의 첫 사건 의뢰로 탐정단을 결성하고 풍요실버타운의 살인사건, 사이버 피싱 사건, 보이스 피싱 사건, 실종사건을 해결한다. 어르신들의 나이듦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나 무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현실이 보인다.안 늙는 사람은 없는데.. 몸은 늙어가는데 마음만은 항상 청년같다는 할머니들 말에 그 갭에 적응해가는 게 늙어가는 건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를 보듬어주며 탐정으로 성장해가는 할마시들 모습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싶다.위기를 사샤샥 재치있게 피해가는 모습들에 엄지척~~👍 대찬 할마시들의 모험 판타지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