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1> 고양이1, 2, 문명1, 2 에 이은 행성1, 2. 따로따로 읽어도 내용이 이해될 수 있도록행성1권에 간략하게 그 전의 내용을 요약해놓았다.그래도 시리즈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쭉 읽는 맛~~^^ 프랑스 쥐들을 피해 범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들어선 순간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는 바스테트.어마무시한 미국 쥐들이 그들을 맞이하는데... 쥐들을 피해 범선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범선에서 어디로? 인간들이 이룬 성취에 도달하려는 바스테트를 통해 인간들의 감정, 욕구, 행동, 생각, 선택들을 역으로 볼 수 있다.특히 자기기만에 자기반성까지.기분이 묘해진다.고양이 중심 사고를 가진 바스테트를 보면 인간 중심 사고를 가진 내가 보이고 이기적인 인간 문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새로운 고양이 부코스키의 등장.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춘 쥐들.그들중 우두머리 쥐 알 카포네.공중 생활을 하는 인간 공동체 탄생.피타고라스의 부재.... 진짠가요?ㅜㅜ제3의 눈을 가진 티무르 재등장. 인간이 과학을 이용해 만든 물건들이 인간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살기위해서는 과학이 필요하다.이 아이러니함. 인간들은 위기 상황에서 똘똘 뭉치기도 하지만분열이 일어나고 와해되는 모습도 보인다.이런 혼란 속에서 바스테트는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행성의 또다른 재미는 쥐의 이야기이다.폴은 어디로 사라진걸까?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의 세계는 끝이 없고그는 우리를 그곳으로 재미있게 안내한다.얼른 2권 바로 읽어야겠다.^^*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