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학을 품은 고려청자>- 고려청자가 들려주는 고려 시대 문화 이야기 개암나무에서 출판된'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시리즈의 마지막 20권이 출간되었다. <4만 년 전 비밀을 품은 아이>,<희망을 쏘아 올린 거북선>을 읽고 이 책 시리즈가 모두 탐났었다.^^ 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라 어렵지 않게 역사와 유물과 유적에 대해 접할 수 있고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기에 좋은 역사책이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20권은고려와 흥망성쇠를 함께한 '고려청자'가 화자가 되어 고려와 고려청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새겨진 수많은 학 중의 한 마리 학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바로 고려로~~ 처음에는 중국 송나라의 청자를 베끼듯 했지만 유약을 개발하고 상감 기법을 사용하여 고려만의 독창적인 청자로 발전하게 된다.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고려청자!고려청자가 발전되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면고려와 고려의 문화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고려청자가 어떻게 재현되고 현재까지 어떻게 잘 보존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문화 보국' 이란 말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초등 저학년부터 차근히 읽으며 큰 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