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 표지가 반짝반짝~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는 뭘까? 에런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다.이야기를 쓰고 들려주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위대한 일을 하려면 읽을 줄을 알아야 하는데 에런에게 글자들은 삐뚤빼뚤 하게만 보인다. 에런은 1학년 동안 열심히 읽는 연습을 하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잘되지 않는다.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던 에런은 이제 튀지 않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이 부분에서 마음이 아팠다.자신을 숨기려고 평범한 티셔츠와 운동화를 신은 에런의 모습이 너무나 슬퍼보인다. 선생님이 내준 글쓰기 과제를 열심히 하지만친구들 앞에서 글을 읽을 수 없는 에런.에런은 어떤 방법으로 글을 표현했을까?말소리가 글자나 단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뇌가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난독증이라고 한다.난독증이 있다고 좋아하는 것, 꿈을 포기해야 할까?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위축되기도 하지만에런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감동시킨다.편견이 녹아내리는 따뜻한 날들~~스스로 극복해내는 에런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의 내면의 힘의 크기가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일러스트레이터 에런의 첫 번째 이야기는 어떻게 끝이날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사회적 편견에 좌절하지 않고 아이들의 희망이 많이 많이 솟아오르길~~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