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을 만났어> 동시 그림책이다.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노래하는. 그림책으로 접하는 동시의 매력!!마음이 폭 빠져 읽어본다. 작가님은 동시를 쓰면서 자신 안의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됐다고 한다. 딸과 친구가 되어 놀다보면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동시로 탄생되었다고. 작가님의 동시를 통해아이의 순수함, 호기심 가득함과 상상력으로 보는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이 그랬어' 엄마한테 혼나고 방에 들어갈 때 쾅! 문이 닫힌 이유. '하트가 맵다'설렁탕의 하트 모양의 파. '매일 아침의 기적'추워진 날씨에 아침마다 포근포근 솜이불 괴물과 싸우는 요즘. 생활에서 느꼈던 것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아~~ 그래 시가 이런 거였지. 일상 생활, 주위에 있던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보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 하는 동시집.내 마음도 따라 순수해지고 따뜻해진다. 추워진 날씨에 아이와 함께 아름답고 따뜻한 동시 낭송하세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