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케> 초4 딸아이가 먼저 읽고 재미있다고 엄지척한 책이다.^^ 디케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적성과 직업을 찾아준다면?이런 저런 시간 낭비 없이 한 우물만 팔 수 있다는 게 좋은 걸까? 인생의 내비게이션, 최고의 인공 지능, 디케!사람보다 로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상에다디케 테스트를 거부하면 투명인간처럼 살아야 한다. 디케 테스트를 통해 적성과 직업을 찾아준다.지오의 아빠는 디케 테스트를 통해 소방관이 됐지만 파이어봇 등장으로 소방 보조사로 전락한다.나리의 엄마는 디케 테스트를 거부하고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산다.어떤 삶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오는 예비 테스트에서 하위 등급을 받고나리는 테스트를 포기하기로 하는데... 디케 테스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디케를 만든 닥터고의 속내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디케 테스트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을 만든 사람이 나쁜 거였다.인공지능을 만들고 이용하는 사람의 윤리관에 따라 사용되는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만 맞춰 아이를 생각한다고 부모의 선택을 강요하고 희생하는 지오의 아빠의 모습에서는 안타까우면서도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 책 한 권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세상의 선택, 부모의 선택, 아이의 선택.내가 만약 지오와 나리의 엄마였다면 나는 아이들을 위한다는 착각 아래 어떤 선택을 했을까?아이가 선택한 길이 세상과 반대의 길이라도 나는 응원해줄 수 있을까? 지오는 디케 테스트 결과는 엉망일지 몰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능력을 가진 아이다.어떤 일을 하고 싶은 마음, 동기!!나리의 말대로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압박없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능력을 가늠해보고 키워나가며 스스로의 삻을 열심히 살아나가는 힘~이 책을 읽고나면 그 힘과 자기 주도적인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화이팅~~!!😊책 내용 정말 좋아요~~~^^*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