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과 야생곰 소리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야생 곰 구조 이야기 베트남의 야생 동물 보호 활동가 '짜응 웅우엔'과 어미 곰을 잃은 아기 야생곰 '소리아'의 가슴찡한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실제 사건과 인물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이다.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크기와 무게감에 놀랐다.그 크기와 무게감은 그대로 감동의 무게로 다가온다.그림은 동양적이고 책의 내용과 너 무 잘 어울린다. 여덟 살 소녀 짱은 우연히 곰이 사람들에 의해 쓸개즙을 채취당하는 모습을 보고 야생 동물 보호 활동가가 되기로 결심한다.영어, 나이, 성별이 걸림돌이 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을 키워 드디어 야생 동물 보호 활동가가 된다. 봉사를 하며 여덟 살 때 봤던 미사를 만나고어미곰을 잃은 아기곰 소리아를 만난다. 전 세계에는 8종의 곰이 살고 있고 말레이곰과 아시아흑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다.미사는 아시아흑곰, 소리아는 말레이곰. 학대 당했던 곰들은 야생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싶어도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들다. 정말이지 사람이기에 너무 창피하다.동물들을 동물들 나름대로 평화롭게 살게 내버려두면 안될까? 야생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리아를 열심히 훈련시키는 짱. 마땅한 숲을 찾아 소리아를 야생에 놓아줄 수 있을지~~책을 통해 꼭 그 감동을 느껴보면 좋겠다.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동물들을 보호하려는 꿈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노력으로 이루어 낸 짜응 응우엔.너무 멋지다. 많은 동물들이 짱과 같은 사람을 만나 자연으로 무사히 돌아갔으면 좋겠다. 어른이 읽어도 좋고 아이와 천천히 짱과 소리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짱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소리아의 삶을 응원하며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감동적인 이야기.놓치지 말고 꼭 읽어봐야할 그림책.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