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배사 이야기 - 까마득한 벽 앞에서 버티며 성장한 시간들 에디션L 3
배윤슬 지음 / 궁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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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배사 이야기>
- 까마득한 벽 앞에서 버티며 성장한 시간들

기사에서 보고 '젊은 분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책을 받아보니 괜히 더 설레였다.

도배사라는 직업에 대한 고찰, 일을 하며 드는 생각을 쓴 직업 에세이 이다.

그리고 읽다보면 젊은 세대 사람들이 일,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임하는지도 알 수 있다.
기성세대와 청년세대의 직업에 대한 생각차이도 느낄 수 있다.

part1 에서는 도배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
part2 에서는 도배사 직업 내의 이야기들
part3 에서는 도배사의 일상, 애로사항과 바람들
part4 에서는 도배사로서의 다양한 생각들

직업에 귀천이 있을까?

타인에게 깊이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찾다 도배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성격이 나랑 비슷하신 듯~~☺

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보다 일터에서의 내 존재감을 중요시한다는 글에 엄지척~~

하자 보수 내용에서도 실수를 했거나 품질이 좋지 못할 때 그 순간에서도 배우는 자세를 보고
작가님 같은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많아지면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단 도배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실과 생각을 쓴 책으로 읽히지 않고 삶을 대하는 자세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직업에 귀천이 있을까? 에 대한 나의 생각은
직업에 귀천은 모르겠고
굳이 스스로가 자신의 직업을 낮추지 않고
자신이 그 일을 하며 만족하고 살만하면 되는 것 아닐까.

도배일을 하며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같이 보고 그 순간을 함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
타인의 시선보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새롭고 즐거운 일이 있나 찾아보기도 하며
조금씩 흔들리기도 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기술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멋지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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