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사냥꾼 방구빵> 표지와 제목의 재미에 신청한 책~~방귀라면 아이들 빵빵 터지게 하는 소재인데다가 방귀를 연료로 쓰는 이야기라니~~^^ 방구영.학교에서 방귀를 낀데다가 이름도 방구영이라'방구빵'이라는 별명이 생긴다. 속상한 마음에 친구들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방귀 사냥꾼 할아버지를 만난다. 복숭아처럼 생긴 우주선을 타고 방귀별에서 왔다는 할아버지.구영이의 방귀가 우주 최강 방귀이고 연료로 쓸 수 있다며 방귀를 모아달라는데...ㅋㅋ 그냥 나오면 뀌었던 방귀가 쓸모가 있을까? 아이들 키득키득 웃다가 방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호기심에 눈이 반짝거린다. 작가님은예전 <호기심 천국> 프로그램에서 방귀실험을 보고 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아!!! 나 이 장면 봤었는데~~🤭 창피한 건줄만 알았던 방귀가 칭찬을 받게 해주고 놀리던 친구들이랑 방귀 우정까지 쌓게 해주다니 아이들은 방귀에 대해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조금 엉뚱하면 어떤가?다양한 상상을 하며 호기심의 싹을 틔우다 보면 어떤 재미있고 기발하고 유용한 생각으로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생각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다.저학년 아이들 맞춤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