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입술 젤리> 거짓말을착한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로 나눌 수 있을까? 무조건 입바른 말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거짓말을 잘해야 좋은 걸까? 엄마가 해준 요리가 맛 없을 때,엄마가 쓴 동화가 재미없을 때,친구가 거짓말 한다는 걸 다 알 때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할까? 아니면 거짓말을 해야 할까? 거짓말을 해서 서로가 기분이 좋아진다면 상관없는걸까? 이솔이는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다.거짓말을 잘하는 친구 민주를 보면 부럽기만한데.. 어느 날 얻게 된 새빨간 입술 젤리!!먹고 나면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데~~칭찬도 받고 친구와의 우정도 깊어지고 용돈도 받고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솔이의 입에서는 선을 넘고 지키지 못할 말도 안 되는 거짓말들까지 나오는데... 이솔이는 자신이 한 거짓말을 잘 수습할 수 있을지~ 거짓말은 하고 나면 내뱉은 말이 있으니 수습을 해야 한다.매일 보는 가족,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일이 꼬이기 시작하고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게 된다.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다그치기 보다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 책 슥~ 건네줘보는 건 어떨까?^^ 물론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필수!! 거짓말까지 해서 말을 잘하고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보다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내 생각을 담백하게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전달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도 좋은 듯하다.거짓말에 대해 아이와 생각 나누기 좋은 동화책~~~^^*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