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예방 주사> 첫사랑, 짝사랑.설레이기도 하지만 마음 아프기도 한 예슬이의 성장 이야기. 베프 주리의 오빠인 주연이를 만나고부터 예슬이의 심장은 콩닥 콩닥, 설레임 가득이다. 💓주연 오빠 앞에서는 코맹맹이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자신의 행동이 낯선 예슬이. 예슬이는 처음이라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모르고 오빠가 나한테 잘해주고 날보고 웃으니 날 좋아하나 착각을 한다. 예슬이는 끙끙거리는데 그런 예슬이의 모습을 보는 난 귀여워서 웃음이 나온다. 준석이는 예슬이를 좋아하는걸까?준석이 버전 이야기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학원 빠진 예슬이를 혼내지 않고엄마랑 마트가는 장면에서는 울컥했다.잘 자라줘서 고맙다니...ㅜㅜ모든 엄마들의 마음~~❤ 그런데 예슬이 엄마는 다 알고 있는 건가?사춘기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책의 주된 내용은 예슬이가 주연오빠를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들여다보면 예슬이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고 부모와의 관계, 친구 관계에 잘 대처하는 예슬이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 모습이 생각난다. 아이들이 곧 경험할 이야기.경험하고 있는 이야기. 《"진짜 어른이 되려면 몸도 마음도 많은 변화를 겪어야 해. 힘들어도 스스로 감당하면서 말이야.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예슬이 엄마의 말처럼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자기 자신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성장하길~~아이들에게 설레임과 위로를 주는 책~~ 초등 중학년,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