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된 스팅크 아저씨> 유명한 데이비드 윌리엄스 작가의 책~너무 읽어보고 싶었는데원서로 먼저 읽어봐야지하다가 시간만 흐른..🤣 책의 시리즈 중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6번째 이야기이다.로알드 달의 책 그림으로도 익숙한 퀀틴 블레이크가 그림을 그렸다. 검정(?) 강아지 더치스와 함께 동네 벤치에 자리를 잡고 사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스팅크 아저씨. 상상의 이야기를 짓기 좋아하고 가족들(특히 엄마의 언어 폭력에 시달리고 동생 애나벨의 심술궂은 행동), 친구들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열두 살 소녀 클로에.자기도 외로움을 느끼기에 아저씨의 외로움이 잘 보인다. 스팅크 아저씨에게 다가가는 클로에.스팅크 아저씨는 비록 집이 없고 냄새가 나지만지혜롭고 예의바르고 배려심이 넘치고 대화가 통하는 멋진 사람이다.유머러스하기까지~~^^ 클로에의 배려로 클로에네 집 헛간으로 옮긴 아저씨는 선거에 출마하는 엄마의 인터뷰 때 들키고 만다.TV출연까지 하게 되는데... 스팅크 아저씨에게는 마음 아픈 사연이 있다.그래서 방랑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비록 냄새는 풍기지만 반짝거리는 눈빛과 기품있는 행동은 숨기지 못한다. 클로에의 눈에는 잘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노숙자, 이용가능한 사람으로 보이나보다.😥 스팅크 아저씨를 만난 후 클로에의 가족들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가족 간의 대화가 가능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클로에와 스팅크 아저씨의 우정.마음이 따뜻해진다.클로에에게도 아저씨에게도 소중했던 만남. 둘의 만남 안에 가족 간의 문제, 사회 문제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너무 무겁지않게 받아들이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각자의 사연이 있다는 아저씨의 말!외적인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내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관심을 갖으려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클로에가 쓴 이야기.<스타가 된 스팅크 아저씨>를 시작으로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 앞으로도 많이 많이 써주길~~^^*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