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자의 방에 들어왔지? -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 온그림책 2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이경혜 옮김 / 봄볕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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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자의 방에 들어왔지?>

사자의 방에 호기심으로 들어간 아이들.
개.
새 떼.

모두 소리만 듣고 사자가 오는 줄 알고 숨는다.

호기심과 두려움은 한 발 차이 같다.
두려움을 누르고 호기심이 한 발 더 나아가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텐데...

그 한 발 차이가 우리를 그 자리에 그냥 머물게 만들기도 한다.

진짜 사자가 들어온 순간.
모두 숨죽인다.
그러나 사자의 반전.

누구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나.

그 와중에
거미와 나방.
침대 밑에 숨은 아이와 양탄자 밑에 숨은 여자 아이를 잘 살펴보면 웃음이 난다.

작은 틈으로 장난을 치는 아이들.
우리는 두려움의 순간에도 한 발 더 나아가는 호기심을 누르지 못하기도 한다.

생쥐는 어떤가?
모두와 반대로 보일 때는 도망가고
보이지 않을 때는 돌아와서는~~~🤫😄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갖고 행동해야할까?

그림책 한 권에
우리의 모습이 들어 있는 것 같아 웃음이 나기도 머리가 울리기도 한다.

그림이 간결한데
세세히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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