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소년 국민서관 그림동화 242
막스 뒤코스 글.그림, 류재화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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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뒤코스 작가의 책은 처음이다.
그림에서도 왠지모르게 현실적이면서도 신비롭고 모험 가득한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등대에 오르고 싶고
소년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싶은 마음~~⚔🛶

현실인지 상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신나는 모험 속으로 떠날 수 있는 책~👍

전에 알리제 누나는 티모테와 잘 놀아주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어 혼자 있고 싶어한다.
그런 누나에게 화가 난 티모테.
누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린 배 그림을 찢다 벽지까지 찢고마는데...

벽지 뒤의 그림 속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티모테.
등대 소년 '모르간'과 우정을 쌓으며 함께한 시간들~

'티모테'의 꿈이겠지... 라고 생각했다.
꿈에서의 모험으로 조금은 성숙해진 티모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라고
그러나 알 수 없다.
티모테의 모험이 상상일까? 현실일까?^^

모르간, 바다의 아들, 등대 소년은 무사히 오를레앙드에 도착했을까?
일각돌고래를 구할 수 있을까?
달빛을 만났을까?

티모테는 언제까지나 그 등대와 소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방 안의 벽화를 보며.. 그를 기다릴 것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책을 만난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가슴에 조금씩 퍼지는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읽고 읽으며 그 감정을 쭉 느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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