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다림 청소년 문학
남유하 외 지음 / 다림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다섯 작가의 책, 도서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사람들은 그래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겪지 않은 일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 읽는 동안만큼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도서관을 훔치다-남유하
가슴 설레이고 아릿한 첫사랑 이야기.
도서관 요정, 허이세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책제목을 이용해 공간이동을 한다는 설정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비롭고 새로운 접근이다.

📕뺏어준대書-정해연
도서관에서 주운 글을 빼앗는 빨간책.
성혁은 작가인 아빠의 단편글을 짝사랑하는 지혜에게 잘보이려고 문예부에 제출한다.
밤에 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어 선생님의 서랍에 있는 글들을 모두 빼앗는데..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이지-문지혁
종이책을 만들고 읽는 것이 나쁜 일이 된 세상.
비블리온39.
전쟁은 끝나게 될까? 누가 이길까? 어떤 세상이 될까?
윤채는 일기를 계속 써나갈 수 있을까?

📙모험의 책-정명섭
휴전선에 만든 남북한 주민들이 같이 사는 자립형 도시, 솔라 시티. 솔라 시티의 시장이 모험의 책을 찾아달라고 바이커 아랑에게 의뢰를 하는데...
조금 싱겁게 끝나긴 하지만
솔라 시티라는 가상의 세계가 그럴 듯 해서 빠져든다.

📓귀서(鬼書)-전건우
진짜 귀신에 홀린 것처럼 이야기에 몰두하게 된다.
작가 본인만 살아나고 주변사람은 억울할 듯.
힘든 일을 겪고 꿈에서도 귀서를 보면 반갑다니 아직 정신 못차린 것 같다. ㅎㅎ 그래서 더 서늘한 느낌을 준다. 인간의 욕망이란...

다섯 개의 이야기 모두 책과 관련되어 있어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재미있게 다가온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읽기 좋은 책~~^^

다섯 작가분의 매력을 한 권의 책으로 맘껏 느낄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