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명로진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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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부터 너무 좋은 글에,
읽다보면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이 책은 10권의 서양 고전을 간단하고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
어른이 읽어도 good~~😄

📍이 책의 목적은~~?
➡️서양 고전을 아이들이(우리들) 직접 읽어 보게 하는 것!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서양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고,
서양 고전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 내용이고 그 이야기는 서양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현재 삶과 문화 속에 살아 있으니 우리가 꼭 읽어야하지 않을까?
즉, 고전은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니까~~^^

1.<신통기>-고대 그리스 시인 '헤시오도스'
고대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써놓은 작품.
그리스 사회가 인본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 신화를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인류는 자신들의 선조가 신에게서 탄생한 영웅이라 믿고 싶었던 거야.》

2.<변신 이야기>-로마의 시인이자 작가 '오비디우스'
천재 작가에 의해 재탄생한 그리스 신화의 보고.
자연 현상의 두려움이 이야기가 된다.
《스토리는 인간의 지혜가 빚어낸 자연 극복의 산물이야. 상징과 비유의 세계지.》
뱀은 모계 사회를 상징하는데 부계 사회로 변해가면서 악한 동물로 또는 죽이는 이야기로 모계 사회의 정신적 힘을 약화시켰다니... 쭉 모계 사회였음 어땠을까?^^

3.<일리아스>-'호메로스'
트로이 전쟁 중 약 30일 동안 일어난 이야기.
아킬레우스가 주인공인 작품.
호메로스가 재미있게 낭독해주는 이야기!!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듣고 싶어진다.
아쉽지만 책으로~~^^

4.<오디세이아>-'호메로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나고 10년 동안 타국을 떠돌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5.<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제목 그대로~

6.<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삶의 태도가 잘 드러나 있는 서양 철학사의 고전.
변명이라기보다 변호~~^^

7.<향연>-'플라톤'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친구들이 시인 아가톤의 집에서 가졌던 모임 중 대화한 이야기.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와 아가톤의 삼각관계!!
(플라토닉 러브~~^^)
《정녕 사랑은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가끔은 처절하고 궁상맞기도 한 것일까?》

8.<역사>-'헤로도토스'
페르시아 전쟁의 원인을 밝힐 목적으로 쓴 글.
문화의 상대성에 대한 이야기도.
《역사는 반복되는 거지. 그 반복 속에서 우리가 또 당하지 않으령션 정신 똑바로 차리고 헤로도토스의 <역사> 같은 책을 읽으면서 공부해야 돼. 고전을 괜히 읽는 게 아니라고.》
《'단 하나의 올바른 문화'란 건 없는 거야. 나와 다른 문화, 풍습, 생각을 가진 사람도 존중해야 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누군가의 혹은 무언가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책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9.<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으로 쓴 책.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혜를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삶'이야.》

10.<플루타르코스 영웅전>-'플루타르코스'
테세우스부터 로마의 황제 오토에 이르는 50인에 대한 이야기.
훌륭한 리더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책.

고전에 대한 교훈을 현대에 적용할 수 있게 깔끔히 정리해준다.
고전은 어렵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이 책으로 서양 고전 읽기의 스타트를 끊어보는 것이 좋을 듯~~😃
'14살에 시작하는 시리즈' 다 유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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